항목 ID | GC00501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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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塔公園 |
영어공식명칭 | Pagoda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탑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호 |
성격 | 시설|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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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탑립리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탑립리에 위치한 공원.
본래 이곳은 탑리(塔里)에 속하였는데, 탑리에 사는 장수가 상만리(上萬里)에 사는 장수와의 씨름에 져서 탑을 빼앗겼다는 전설이 전한다.
여귀산(女貴山) 아래 유명한 약수터가 있고 탑립관광농원이 생기자 많은 사람들이 탑립리를 찾았다. 그러자 2001년 죽림리에 사는 주문명 씨 등이 생활보호대상자 근로사업으로 탑공원을 조성하였다.
여귀산 남쪽 기슭의 801번 지방도로의 길가에 있다.
탑공원에는 자연석으로 쌓은 네 종류의 탑이 있다. 탑공원에 세워진 기념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져져 있다.
“여귀산을 중심으로 죽림(竹林) 쪽에 남신(男神), 탑립(塔立) 쪽에 여신(女神)이 사이좋게 지냈는데 지배(支配)하기를 즐기는 남신이 여신을 지배하고자 일 년에 한 번씩 힘과 지혜를 겨루어 지는 신이 이긴 신의 뜻에 따르기로 했으나 여신이 계속 이기자 남신은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로 하여금 여신의 탑을 파괴시켜 버렸는데, 그 후 힘과 지혜를 쓰지 못한 여신은 남신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는 탑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 자리에 정성으로 돌을 쌓아 돌탑을 세우는 것은 두 신의 화해로 고을 사람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함이다. 여기 돌탑 언덕에 서면 먼 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장관을 이루고 접도와 구자도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는 눈부시게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