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15
영어공식명칭 Peregrine Falcon
이칭/별칭 해청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매 천연기념물 제323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매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 삭제
성격 조류
학명 Falco peregrin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맷과
몸길이 40㎝[수컷]|49㎝[암컷]
새끼(알) 낳는 시기 3월 하순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맷과의 중형 조류.

[개설]

맷과의 중형 조류인 는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 서식하는 드문 텃새이며, 겨울철에는 하구, 호수, 농경지 등의 개활지에서도 나타난다. 에는 맷과의 약 6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종의 미조[길 잃은 철새]와 1종의 겨울새, 1종의 나그네새, 를 포함한 3종의 텃새가 서식하고, 대표적인 종으로는 황조롱이가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를 비롯하여 황조롱이, 참매, 붉은배새매 등 맷과·수릿과의 새들이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형태]

의 몸길이는 수컷이 40㎝, 암컷이 49㎝로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수컷은 가슴과 배 중앙 부분에 작고 둥근 반점이 있다. 암컷의 가슴에는 새로 줄무늬가 명확하게 나타나며, 배 중앙에는 가로 줄무늬 또는 크고 둥근 반점이 보인다. 몸 윗부분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아랫부분은 흰색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눈밑으로는 수염 모양의 검은색 축반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다리는 노란색이며 꼬리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는데, 수컷은 꼬리 끝부분만 폭이 넓지만 암컷은 전체적으로 폭이 넓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를 이용하여 사냥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列傳) 김후직(金后稷) 조에 의하면 진평왕(眞平王)이 를 데리고 사냥하였다는 기록이 보이며,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인덕왕(仁德王) 때 백제인들에게 매사냥을 배우고 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시대에 와서는 의 사육을 담당하는 관직인 응방(鷹坊)이 설치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매사냥은 이후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고, 해청(海靑)[]을 잡아 명나라에 주기도 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는 장애물이 없는 높은 지형에서 사냥하며 급강하 비행이 능숙해 빠르게 이동하는 조류를 공중에서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챈다. 먹이는 대개 중형 조류이며 들쥐나 멧토끼도 가끔 포획한다. 3월 하순 번식철에는 엷은 잿빛 바탕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는 알을 3~4개 낳으며 약 한 달간 품는다. 이 기간 동안 사냥은 수컷이 하며 암컷은 둥지를 보호하고 새끼를 기른다.

[현황]

2022년 현재 남양주시의 광릉숲에는 를 포함한 총 18종의 조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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