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가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36
영어공식명칭 Buteo buteo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0년 - 말똥가리 광릉숲 조류상 조사에서 관찰
지역 출현 장소 광릉숲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지도보기
성격 겨울철새
학명 Buteo buteo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수리목〉수릿과
서식지 광릉숲
몸길이 수컷 약 52㎝|암컷 약 56㎝
새끼(알) 낳는 시기 5~6월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수릿과의 겨울철새.

[개설]

수릿과의 중형 조류인 말똥가리는 일본,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림지대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하는 겨울철새이지만 국내에서는 번식하지 않는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에는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말똥가리를 비롯하여 황조롱이, 참매, 붉은배새매 등 수릿과·맷과의 새들이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수컷이 약 52㎝, 암컷이 약 56㎝로 암컷이 약간 더 크다. 날개는 122~137㎝이다. 비행할 때 날개 아랫면에 암갈색 점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몸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을 띠며 그 외에 배와 옆구리, 날개의 끝부분, 그리고 몸의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다. 어미새의 눈은 어두운 갈색이며, 어린 새는 노란색을 띤 갈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주로 잡목림의 교목 가지에 둥지를 틀며, 전년도의 둥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번식기인 5~6월에는 4~6일마다 한 번씩 2~3개씩 낳고 먼저 낳은 알부터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8일 정도이며, 이후 약 39~42일 동안 새끼를 기른다. 먹이는 주로 포유류의 설치류나 소형 조류이며 그 외에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도 즐겨 먹는다. 비행할 때는 양쪽 날개를 약간 들어 각이 완만한 ‘V’자 형태로 날며, 가끔 황조롱이처럼 정지비행도 한다.

[현황]

말똥가리는 국내에서 월동 개체군이 1999년부터 2010년까지 29개체에서 342개체까지 늘어나는 등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 이후 주요 철새 도래지 외에도 평지와 산림, 도시 외각 등에도 서식하며 월동 개체수는 대략 500개체 이상으로 추정된다.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번식지의 소실, 먹이원 감소, 밀렵 등으로 위협받을 수 있기에 지속적인 서식지 보호가 필요하다. 2010년 진행된 ‘남양주시 광릉숲 조류상 조사’에 따르면 광릉숲 지역의 수리봉, 거목봉 및 죽엽산 일대에서 비행 중인 개체들이 관찰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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