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461
한자 雙龍驛
영어공식명칭 Ssangryong Stati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9[쌍용리 5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53년 10월 1일연표보기 - 쌍룡역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6년 12월 15일 - 쌍룡역 사무관역 승격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4월 10일 - 쌍룡역 소화물 취급 중지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5년 12월 25일연표보기 - 쌍룡역 역사 준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0년 3월 2일 - 쌍룡역 누리로 운행 개시
현 소재지 쌍룡역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9[쌍용리 501]지도보기
성격 철도역

[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태백선 기차역.

[개설]

쌍룡역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역에서 강원도 태백시 백산역까지 연결되는 태백선 노선에 있는 보통역[물류취급역]이다. 쌍룡역의 명칭은 쌍용리(雙龍里)에서 온 것인데, 쌍용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상리(龍上里)와 용하리(龍下里)가 합쳐지면서 쌍용리로 바꾼 것이다. 쌍용리에는 쌍룡굴이 있었는데, 신분이 다른 두 남녀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굴에 갇혀 세상을 떠났고, 그 후 용이 되어 한 개의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쌍룡굴은 쌍용양회 회사의 채굴로 없어졌다고 한다. 쌍용리라는 이름이 쌍룡굴에서 왔다고도 한다.

쌍룡역이 있는 쌍용리는 조선 시대 용정원(龍井院)이라는 숙박시설이 있던 곳이다. 조선 시대 제천에서 영월로 가는 길은 현재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으로 가는 태백선의 노선과 거의 같다. 국도 제38호선이 자동차전용도로로 바뀌기 전까지는 국도 제38호선태백선은 대체로 같은 노선이었다. 용정원은 현재 쌍룡역과 비슷한 지점이므로, 조선 시대부터 쌍룡역이 있는 곳은 교통의 요지였다고 하겠다.

[건립 경위]

영월선은 1955년 제천에서 영월까지 개통된 철도 노선인데, 쌍룡역영월선 전체가 개통되기 이전인 1953년에 이미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영월선태백선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태백선의 기차역이 되었다.

[변천]

1953년 기차역이 만들어진 이래 현재까지 승객과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구성]

2층의 역사 건물이 있고, 두 개의 승객용 승강장이 있으며, 화물 플랫폼은 따로 있다.

[현황]

쌍룡역의 2017년 철도 수송 현황을 보면 여객의 승하차 인원은 약 2,300명 정도로 여객 수입은 약 500만 원 정도인데 비하여 화물로 얻은 수입은 약 85억 원이다. 쌍룡역은 제천시에서 영월군으로 들어오는 태백선의 첫 번째 역이므로 1953년 태백선의 영월 구간에서 가장 먼저 개통되었다. 쌍용리의 석회석 광산을 개발하여 시멘트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태백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으며, 특히 쌍룡역에 커다란 신세를 지고 있는 셈이다.

[참고문헌]
  • 엄흥용, 『영월 땅 이름의 뿌리를 찾아서』(대흥기획, 1995)
  • 『영월군지』 (영월군지편찬위원회·영월군, 2019)
  • 「대한민국관보 교통부고시 제307호」(1953. 9. 30.)
  • 「대한민국관보 철도청고시 제1993-16호」(1993. 3. 27.)
  • 「국토교통부고시 제2013-601호」(201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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