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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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南里 |
영어공식명칭 | Maenam-ri |
이칭/별칭 | 매암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매남리(梅南里)는 경산시 용성면 북동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매남1리·2리·3리·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매남, 윗골, 장재, 선바위, 새터, 가만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매남은 매방우의 뜻을 따서 ‘매암’ 또는 ‘매남’이라고 하였다. 윗골은 남서쪽 골짜기 위쪽에 외따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장재는 조선 시대 선비인 월성 박씨가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장수하기를 기원한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매남리는 본래 자인군 상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남동·장재동·입암동·이암동·구룡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용성면 매남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매남동이 매남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매남리는 구룡산[674.8m]과 발백산[674.5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남서 산지에 형성된 두 줄기의 큰 계곡에 만들어진 산간 마을이다. 용성면에서 가장 면적이 넓으며 높고 험한 산지 사이의 계곡에서 계단식 경작을 하고 있으나 경작 면적은 넓지 않고 촌락 형태도 조방적이다.
두 줄기의 계곡은 마을의 남서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송림리의 송림저수지를 지나서 합쳐진다. 주골못, 다방못, 이암지, 외곡제, 신지, 영구지, 내영구지, 비건지, 용성지 등의 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매남리의 면적은 15.4㎢이며, 인구는 58가구, 80명[남자 45명, 여자 35명, 외국인 제외]이다. 매남리로 가기 위해서는 남서 방향에 위치한 송림리를 지나야만 하며, 구룡로를 이용하여 동쪽의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로 갈 수도 있지만 구불구불한 좁은 산길을 오르내려야만 한다.
매남리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서 벼농사와 함께 고추 재배를 많이 하고 있으며, 양봉을 하는 농가도 있다. 1980년대까지는 고랭지 채소도 많이 재배하였지만 현재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재배를 못한다고 한다. 많은 농가가 한우, 염소 등을 키우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구룡마을의 동제 유적[조산]과 근대에 건립된 은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