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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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儀松里 |
영어공식명칭 | Uisong-ri |
이칭/별칭 | 의릉골,이른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의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의송리(儀松里)는 경산시 압량읍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의송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상동, 의송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의송리는 ‘의릉골’ 혹은 ‘이른골’로 불리다가 마을 둘레에 소나무가 많이 있다고 하여 ‘의송’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의송리는 본래 경산군 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압량면 의송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의송동이 의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압량면 의송리가 되었다. 2020년 1월 1일 압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압량읍 의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의송리는 선암산[417.1m], 아방산[431.7m], 금박산[418.8m]의 남서 사면을 따라 흐르는 산줄기와 도천산[261.3m] 사이의 계곡에서 흘러나온 지류들이 오목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안에는 등신지, 약수지, 바느리못 등이 있어서 농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남서 부분을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느리못은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논농사와 함께 포도 재배가 성하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산업체가 논밭 사이로 산재하여 들어서면서 바느리못 북서부와 약수지 인근 이외에는 원래의 농경지 형태를 찾아보기 어렵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의송리의 면적은 0.9㎢이며, 인구는 77가구, 161명[남자 82명, 여자 79명, 외국인 제외]이다. 의송리의 동쪽은 진량읍, 남쪽은 자인면, 서쪽은 신촌리·인안리와 접한다. 의송리는 읍 소재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경산 내륙의 오지에 해당한다. 마을의 주요 재배 작물은 1980년대부터 시작된 포도로 마을 농사의 90%를 차지한다.
의송리는 용암리나 현흥리를 거쳐 들어가는 두 가지 길이 있으나 두 길 모두 건흥들이라 불리는 넓은 압량들을 거쳐야 갈 수 있다. 마을에는 부녀회, 작목반, 그리고 연령별 상포계가 다수 조직되어 있다. 1980년대까지는 마을 앞의 당목과 거북바위에서 매년 음력 정월에 동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중단되고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의송리 개일마을 뒷산 구릉과 마을 앞 과수원 일대에는 청동기·초기 국가·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가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가 들어서면서 외부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