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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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福頭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가음면 현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가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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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가음면 현리리 |
성격 | 산 |
높이 | 507.6m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와 가음면 현리리에 걸쳐 있는 산.
[자연 환경]
복두산은 높이 507.6m로, 서쪽에 북두산이 있다. 쌍계천의 분수계 내에 있는 산이며, 쌍계천에는 경북 8경의 하나인 빙계 계곡이 있다. 복두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유천 화산암층군 산성화산암으로 유문암 및 유문 석영 안산암이다. 또한 복두산과 북두산을 둘러싸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는 단층선으로 인하여 단층선곡이 잘 발달하고 있기도 하다.
이 산지 주변에는 너구리, 청개구리, 멧돼지, 오색딱따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생은 대부분이 소나무 군락이며, 산지 정상부에는 굴참나무 군락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복두산은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와 가음면 현리리의 경계부에 위치하며, 복두산과 북두산을 잇는 산지 능선은 가음면과 춘산면을 구분하는 행정 경계를 이룬다. 복두산의 북쪽 사면은 춘산면 금천리에 속하며, 남쪽 사면은 가음면 현리리에 속한다.
복두산 일대에는 빙계 계곡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북두산~복두산~매봉산~선암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가장 유명하다. 선암산은 높이가 878.7m로 의성군에서 가장 높아 이 산을 오르지 않고 북두산과 복두산 그리고 매봉산을 따라 산행을 하다 한티재에서 농로로 빙계 온천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복두산 일대의 등산로는 빙계 온천에서 시작하며, 온천의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복두산을 오른다. 현재 빙계 온천은 운영되지 않고 있다.
복두산과 북두산 사이의 능선에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너럭바위라고 불리는 넓은 바위가 자리 잡고 있으며, 노출된 기반암 사이로 고사한 나무들이 남아 있어 신비로운 경치를 자아낸다. 너럭 바위와 고사목은 사진 촬영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