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리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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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의 행정면. 군내면은 진도군에 속한 7개 면 중의 하나로 10개의 법정리와 28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2005년을 기준으로 면적 2,244.9㏊에 1,66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3,896명(남1,871명, 여 2,025명)이다. 군내면에 속한 무인도는 3개이다. 940년(태조 23년)에는 가흥현으로 불리었다. 1895년(고종 32년)에 지방 관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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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세계상·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면서 회화·조각·공예·건축을 아우르는 예술. 진도는 다른 어떤 예술 분야에서보다 미술 분야에서 걸출한 업적을 낳은 지역이다. 특히 남종문인화를 발전시킨 운림산방 3대 화맥 이래 진도 미술은 한국 미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도 미술의 다양한 기반과 존재 양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도의 선사 미술, 유교·불교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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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 진도의 불교는 오래 전부터 이 지역민들의 신앙이 되어왔으나 오래된 사찰은 대부분 폐찰되었다. 해방 이전에 건립된 사찰로는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쌍계사(雙溪寺)가 유일하고, 그 외에는 폐사지에 남아 있는 유구(遺構)와 암벽에 조각된 불상을 통해서 흔적만이 확인되고 있다. 1.쌍계사 쌍계사는 진도군 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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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을 모셔 놓고 승려들이 거처하면서 불도를 닦고 불교 교리를 설하는 곳. 사찰은 절·사원(寺院)·정사(精舍)·승원(僧院)·가람(伽藍) 등으로 불린다. 불교 사찰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의 상가라마(Sanghrma)이다. 교단을 구성하는 비구(比丘, 남승)·비구니(比丘尼, 여승)·우바새(優婆塞,남자 신도)·우바이(優婆夷, 여자 신도)의 사중(四衆)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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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를 믿고 따르는 일체의 총체적인 행위. 종교는 오랜 옛날부터 여러 변화를 거치면서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 첨단과학이 종교적 현상을 부정하는 오늘날에도 종교는 많은 사람들의 내적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간은 경험을 초월한 존재나 원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힘을 빌려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불안, 죽음, 고민 등을 해결하기 위해 종교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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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사리 190번지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절터. ‘한산사(寒山寺)’ 또는 ‘한사’로 전하고 있지만 문헌기록에는 없다. 이 마을의 정순홍씨 밭에 소재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이곳을 ‘절고랑창’ 또는 ‘절골’이라 부르고 있다. 한사리사지는 군내면 한사리 190번지, 즉 한사리 마을 뒤 북쪽편의 마령산 아래 저평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절터에서 삼층석탑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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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사리 한사리사지 내에 있는 석탑재.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사리 190번지에 있는 한사리사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사리사지 석불좌상이 같은 터에 있다. 조성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석탑의 각 부재가 흩어져 있어서 원형을 파악할 수 없다. 옥개석은 3개이며, 기단과 탑신을 이루고 있는 석재도 있다. 재질은 화강암이다. 기단 한 변의 길이는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