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97
한자 錦繡窟
영어공식명칭 Geumsugul|Geumsu Cave
이칭/별칭 금수암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금수굴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지도보기
성격 동굴
높이 12m
길이 25m
10m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 한오봉 아래 절벽에 있는 석회암동굴.

[개설]

금수굴(錦繡窟)은 학계에서는 금수암굴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석회암동굴은 석회암이 있는 지대에서 이산화탄소가 섞인 물이 석회암의 틈으로 흘러 들어가거나, 또는 석회암 지대를 흐르는 지하수에 이산화탄소가 섞여 있어서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륨을 녹여서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석회암동굴 가운데는 고씨굴처럼 매우 길고 큰 것도 있지만, 금수굴[금수암굴]처럼 굴의 길이가 짧은 것도 많아서 사람들의 주거지나 수도처로 쓰인다. 최근에도 금수굴에 거주하면서 수도하는 사람이 있었다. 2011년 문화재청에서 발행한 『강원도 천연동굴 일제조사 보고서 Ⅲ』에 의하면, 금수굴은 해발고도 525m 지점에 있으며, 입구는 폭 10m 높이 12m로 삼각형 모양이고, 동굴의 길이는 약 25m라고 한다.

[명칭 유래]

금수굴은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규모이다. 동굴 속 암벽 사이, 길이 약 3㎝의 작은 돌구멍에서 맑고 따뜻한 물이 솟아오른다.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왔으며, 아들을 낳지 못한 여인들이 금수굴에서 기도를 하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비공개 동굴이지만 지금도 몰래 들어가 득남을 기원하는 이들이 있다. 옛날에 동굴 안에는 작은 집이 지어져 있었고, 베틀과 절구방아도 있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에는 16개의 천연 동굴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는데, 금수굴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현황]

현재 금수굴 앞에는 금수암이라는 작은 집을 짓고 기도하는 사람이 살고 있다. 그리고 한오봉을 등산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등산로에 있어서, 금수굴에서 물을 떠 마신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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