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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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谷里 |
영어공식명칭 | Geumgok-ri |
이칭/별칭 | 쇳골,숫골,숙골,숯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금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금곡리(金谷里)는 경산시 남천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금곡1리와 금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쇳골, 웃동, 아릿동, 멋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금곡리는 마을에 숯을 굽는 곳이 많이 있었다 하여 ‘숫골’, ‘숙골’, ‘숯골’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또한 마을 뒷산에 철과 동이 난다고 하여 ‘쇳골’ 혹은 ‘금곡’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금곡리는 본래 경산군 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금동과 하금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남천면 금곡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금곡동이 금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남천면 금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금곡리는 북쪽으로 백자산(栢紫山)[486.5m] 줄기가 형성하는 구릉과 다랑골산[421.4m]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으로는 삼성산(三聖山)[554.5m], 남쪽으로는 신방산(新方山)과 선의산(仙義山)[757m] 줄기로 둘러싸여 있다.
소붓골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는 송백천(松百川)이 마을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마을의 남쪽과 북쪽 계곡에서 흘러내린 하천들이 송백천에 합류되어 서쪽으로 흐른다. 송백천은 금곡리의 서쪽 끝에서 남천에 합류된다.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나 송백천과 남천 연변에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금곡리의 면적은 3.18㎢이며, 인구는 151가구, 299명[남자 148명, 여자 151명]이다. 금곡리는 동서로 가로지르는 송백천 연변에 취락이 집중되어 있는데, 서쪽에 금곡1리, 동쪽에 금곡2리가 있다. 금곡1리에 위치한 큰쇳골은 1500년(연산군 6) 무렵 청도 김씨가 개척했다고 하며, 큰쇳골 옆의 작은쇳골은 400여 년 전 충주 석씨가 개척했다고 한다.
한편, 청주 한씨 집성촌이던 금곡2리는 현재 타성이 혼재되어 있다. 2009년 폐교된 금곡초등학교와 효부 황씨 기적비가 남아 있다. 금곡1리의 주산물은 MBA 포도이다. 작목반에 소속된 농가는 모두 27호로, 6만 평이 넘던 재배 면적은 도로 아래에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현재 5만 평 정도로 줄어들었다. 남쪽 신방산 방향의 언덕에 공원묘지인 장미공원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