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서 발원하여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송백천(松柏川)은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에서 발원하여 송백저수지, 송백리, 금곡리를 지나 삼성리에서 남천으로 흘러든다. 송백천의 하천 연장은 4.56㎞이고, 유로 연장은 6.91㎞이다.

[명칭 유래]

송백천은 하천의 상류가 송백리를 흐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송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천리와 백천리가 합해져 이루어진 마을이다.

[자연환경]

송백천의 수계는 본류인 송백천과 소하천인 고로골천, 생기골천, 송라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역의 모양은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상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층인 자인층으로 셰일과 사암이 기반암을 이루고, 여기에 하천 바닥과 하곡에는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인 자갈과 모래, 점토가 퇴적되어 있다. 하천의 토양은 상류부는 자갈과 각진 돌로 구성되어 있고, 중·하류부는 모래와 자갈이 섞여있다.

[현황]

송백천 유역의 토지이용은 임야가 81.78%로 유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경지율은 10.98%로 낮은 편이다. 송백천을 따라 남천면과 청도군 금천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제925호가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