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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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製造業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경 |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종.
[개설]
의성 지역은 예로부터 전형적인 농업 지역이므로 농사에 필요한 낫, 괭이, 삽 등 소농기구를 제작, 수리하여 사용할 수 있는 대장간이나 가내 수공업 정도였으며, 일제강점기에 와서 도정 공장, 주조장 등 소규모 공장이 설 정도로 제조업이 낙후되었다. 1930년대 초 기록에 의하면 공장 수는 7개소이며, 생산 품목은 직물, 요업 제품, 고제품(藁製品), 금속 제품, 연석류(筵蓆類), 주류, 기타 등이다.
1970년대 초부터 새마을 운동으로 농공 병진 정책이 전개되면서 1973년 8월 17일에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에 연우 견직 주식회사가 설립되었으며, 1974년 7월 20일에 의성군 가음면 장리에 해동 견직이 설립되었고, 1977년 12월 31일에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에 유진 산업이 설립되었으나 입지 조건과 경영 기술 부족으로 휴업 및 폐업하였다.
1985년 말 중소기업 현황을 보면, 의성 탁주 합동 제조장, 태원 연탄, 경북 연탄, 성광 성냥 공장, 태성 제사, 상신 제사, 이성 전자 산업, 조광 산업사 등 8개 사이다. 연간 생산액이 10억 원 이상인 회사는 경북 연탄과 상신 제사이다. 상신제사와 태성제사는 연간 수출액이 각각 10억 원과 8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가지고 있다.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의거하여 농공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1989년 의성 농공 단지[17개 업체], 1991년 다인 농공 단지[22개 업체], 1994년 봉양 농공 단지[14개 업체], 2010년에는 단밀 농공 단지[11개 업체]가 입주하여 총 64개 사업체가 있다.
[현황]
2010년 말 현재, 의성 지역의 사업체 수는 총 3,652개 업체이다. 산업 대분류별로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 1,008개 업체[2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숙박·음식업 704개 업체[19.3%], 기타 서비스업 600개[16.4%], 제조업 337개 업체[9.2%] 등의 순이다. 한편 종사자 수는 총 1만 2643명[남 7,305명, 여 5,338명]이며, 이 중 도매 및 소매업 종사자 수가 2,085명[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그 다음으로 제조업 1,814명[14.3%],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233명[9.8%], 숙박 및 음식업 1,261명[10.0%] 등의 순이다.
의성 지역은 제조업의 비중은 낮지만 제조업의 고용 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며, 또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고용 비중도 높게 나타난다. 의성 지역의 중소기업체 현황을 보면, 2013년 6월 현재 총 127개 업체가 있으며, 이 중 정상 가동 중인 업체는 114개 업체, 종업원 수는 1,529명이며, 휴·폐업한 기업은 10개 업체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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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지역은 자금 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대한 기업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한해 동안 28개 업체에 62억 3300만 원의 운전 자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1사 1인 후견인 제도’를 통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실·과장 및 계장 이상 후견인을 두어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지역 사회에 건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의성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며 입지 조건이 불리하지만 중앙 고속 도로가 개통되고, 경상북도청이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으로 이전하면 산업 입지 조건이 개선되므로 부가 가치가 높은 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