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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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서 불리던 노래. 금갑닻배노래는 조기잡이 닻배에서 불리던 어로요를 말한다. 닻배는 닻을 많이 싣고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닻그물이라고도 하고 정선망(碇船網)이라고도 불렀다. 자망의 한 종류로 일자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가 그물코에 꽂혀 잡힌다. 이 닻배에서 그물을 끌어올릴 때나 그물을 내릴 때, 혹은 닻배를 이동시킬 때 노래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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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진도의 풍속에 대해 쓴 책. 무정(茂亭) 정만조(鄭萬朝)는 궁내부참의관 시절 명성황후가 시해당하고 이에 관계되었다는 혐의로 1896년 진도 금갑도(金甲島)에 유배되어 1907년까지 12년간 진도에서 생활하였다. 이 기간 동안 정만조는 진도에서의 생활을 기록하였다. 일기체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 책에는 진도의 독특한 풍속들이 기록되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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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간행된 전라남도 진도군의 현황지. 『진도군세일반』은 일제강점기 대정인쇄(大正印刷)에서 간행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진도 군세 일반은 1994년 진도문화원이 『향토사자료』영인본 3집에 다른 8개 자료와 함께 간행하여 배포한 것이다. 『진도군세일반』은 6쪽짜리 문서이며 영인본으로 되어 있다. 『진도군세일반』에는 일제강점기 중 중기에 해당하는 시기의 진도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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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도군 향청(鄕廳)의 업무를 기록한 자료. 1796년(정조 20)부터 1808년(순조 8)까지 12년간 진도군 향청이 처리한 업무에 대한 자료이다. 진도군 군내면 김진용(金珍龍)이 소장 중인 것을 1992년 진도문화원이 『진도향토사자료』제1집 영인본으로 간행했다. 조선 후기 향청은 향임(鄕任)과 향리(鄕吏)의 이원화된 군 행정기구의 하나였다. 이런 특징을 가진 향청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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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활의 관계에서 해결해야 될 일 및 인간의 사고와 의식 등이 문자로 정리되어 전해지는 오래된 문헌 자료의 하나. 문서는 어떤 목적을 두고 쓴 글로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서적, 공문서, 일기, 탄원서, 통문, 계약서 등을 망라한다. 고문서는 이 같은 문서 중 옛 것을 이른다. 그러므로 고문서는 당시 사회상이나 역사 실증 자료로 귀중하다. 진도에는 관문서 중 오래된 것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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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공기관 국가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와 그 밖의 공공단체 가운데 법령이 정하는 기관. 공공기관으로 헌법상 입법·사법·행정부와 정부조직법상 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법상의 지방자치단체는 명확히 구분되나 기타 공공단체 중 법령이 정하는 기관은 명확히 인식되지 않고 있다. 2006년 11월에 기획예산처는 『공공기관 혁신평가 편람』에서 공공기관을 공익형, 기업형, 연구기관형, 진단형 등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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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물건에 본래의 기능을 살리면서 조형미를 조화시키는 솜씨 또는 그 제품. 공예는 가구, 그릇, 옷, 장식 등 인간생활 주변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생활용품 또는 그 용품을 만드는 일이다. 따라서 공예의 목적은 실용적인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이와 같은 공예는 인간의 생활에서 쓰이는 일반 비품으로부터 은장도, 노리개 등의 장식품,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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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행위와 그 과정.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는 조선 전기인 세종 20년에 공립중학교격인 진도향교가 처음으로 세워졌다. 물론 그 전에도 서당과 같은 교육기관이 마을이나 문중 단위로 운영되어 후학을 양성했을 것이다. 진도향교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는 했지만 임진왜란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그 기능을 유지했다. 1602년(선조 25년)에는 성북(城北)[현 북상리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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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잡가」의 승부를 겨루는 전국 범위의 민요경창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는 전통 민요와 민속이 살아 숨 쉬는 남도예향의 이미지를 상징화하며, 남도민요의 대표적인 고향인 진도를 부각시키고 남도민요의 후진양성과 전통문화예술의 전승발전 및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당시 진도문화원에서 군의 협조를 얻어 남도민요경창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1차년도인 1998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최고상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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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 예술. 근대 이전까지 진도군의 문학은 글자가 아닌 말로써 노래나 이야기로 구성되거나 놀이 속에 녹아 대를 이어 전승되어왔다. 즉 근대 이전의 진도문학은 설화나「진도아리랑」·「강강술래」·「진도씻김굿」 등의 민요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었다. 설화들은 주로 지형과 관련한 내용이 많고, 사찰이나 암자, 높은 산의 샘 등에 사연을 담았다. 또 묘지 명당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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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공연하고 전시할 수 있는 동시에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소 및 시설. 진도의 문화시설은 공연시설, 전시시설, 지역문화보급 전수시설로 나눌 수 있다. 공연시설로는 진도향토문화회관과 국립남도국악원 등이 있다. 전시시설로는 소치기념관·진도역사관·소전미술관·조가비전시관·남진미술관 등이 있다. 지역문화보급 전수시설로는 진도문화원·진도공공도서관·여성회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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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담아 나르는 도구. 산태미는 삼태기의 진도 방언이다. 삼태기는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흙이나 쓰레기, 거름 따위를 담아 나르는 데 쓰는 기구로 가는 싸리나 대오리, 칡, 짚, 새끼 따위로 만드는데 앞은 벌어지고 뒤는 우긋하며 좌우 양편은 울이 지게 엮어서 만든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진도의 산태미는 일반적인 삼태기와 비교했을 때, 모양은 동일하나 그 재료와 용도에서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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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진도읍성의 서문 밖이라 하여 ‘섬밖에’로 부르다가 서외리(西外里)로 바뀌었다. 1460년경 창령조씨 윤문(胤文)이 오산에서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이씨, 김해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48세대 808명이 살고 있으며 주요 성씨는 박씨와 김씨이다. 주요 농작물은 벼, 구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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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남산마을에 있는 위충의 묘. 진도읍에서 죽엽리로 향하는 803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남산교회가 있는데, 여기서 150m 정도 떨어져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남산[245.3m]의 북쪽 경사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비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위충은 장흥 사람으로 용호장군(龍虎將軍) 윤기의 아들이며, 간성군사(杆城郡事) 수(脩)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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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삼별초의 항쟁 때 죽은 왕온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고분. 전 왕온의 묘에는 진도에서 있었던 삼별초 항쟁과 관련된 전설이 다음과 같이 전해져 오고 있다. “옛날 삼별초 항쟁 때 왕이 몽고군에게 쫓겨서 왕무덤재까지 왔는데 지금의 논수골에서 일대 격전이 벌어졌다. 격전 중에 싸움을 피해 다녔던 왕온은 몽고장수 홍다구에 의해 사로잡혔다. 왕온을 살리려고 덤볐던 왕온의 아들 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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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문화예술을 진흥한 민속예술인이자 향토사학자. 본관은 창녕. 1934년에 태어나 진도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1996년 향년 63세로 타계하였다. 1965년 제4대 진도문화원장으로 취임하여 진도문화원 건물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신축하였다. 당시 166평 건평에 총예산 1,100만 원 중 700만 원의 사재를 들일 정도로 진도문화원 개척에 열의를 다하였다.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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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찰산 입구에 있는 노래비. 진도아리랑비는 진도아리랑 가사가 새겨진 비로서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철산 남쪽 기슭에 세워져 있다. 건립 연월일은 1995년 8월 15일이다. 진도문화원에서 건립을 주관했고, 진도아리랑보존회에서 후원하였다. 재질은 석재 화강암이다. 글씨는 장전 하남호가 썼으며, 본비와 부비로 이루어져 있다. 본비의 글은 학고 김정호가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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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속하는 17개 군(郡) 중의 한 군. 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430.6㎢로 전라남도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진도·상조도·하조도·가사도 등 231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의 대부분은 진도군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진도군에는 진도읍·군내면·고군면·의신면·임회면·지산면·조도면, 가사출장소·거차출장소 등 1개 읍, 6개 면, 2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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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민속예술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은 1993년 9월 1일 ‘군민 정서 함양과 지방 민속 예술 창달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특히 국가 지정 국가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도 지정 무형문화재, 그리고 다양한 비지정 무형문화재들을 효과적으로 엮어서 공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은 1961년 진도문화원이 설립되면서 창단 계기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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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있는 지역문화사업과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단체. 진도의 향토문화를 발굴·보급하고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연구하기 위하여 1959년에 사설 진도문화원을 설립하였다. 1965년에 당시 문화공보부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 진도문화원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1970년에 진도문화원사를 건립·준공하였다. 1992년에는 시범 문화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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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최소심은 1908년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성장배경이나 집안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최소심은 젊어서부터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진도 아리랑」도 잘 불렀으며, 특히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남도 들노래」를 비롯하여 많은 민요 가창에 능했다. 양홍도(梁紅道)의 뒤를 이어 1976년 강강술래 기·예능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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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술을 이용하여 문서, 회화, 사진 등의 저작물을 복제하여 다수 독자에게 발매 또는 배포하는 일. 출판인쇄는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본질적인 기능으로 하며, 문화의 보호와 전승 및 발전과 새로운 문화의 창조과정에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출판인쇄는 저작물의 복제가 대부분 인쇄술에 의하여 행해진다는 점에서 인쇄 미디어라고 한다. 진도는 출판시장이 형성되기 어려운 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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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교육·사회교육 등을 망라하여 연령에 한정을 두지 않고 전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敎育觀).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우는 학제적인 평생교육의 가장 전형적인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은 없다. 대신에 실업계 고등학교가 1개교 있으며, 행정기관과 협동조합, 사회단체 등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직업능력의 향상 또는 강화를 위한 일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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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화권에서 한자(漢字)로 창작된 시. 전라남도 진도군은 여러 전란을 겪었던 불운의 섬이기도 했으나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화유적이 남아 있어 섬 자체가 문화유적지라고도 할 수 있다. 지리적 위치상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선시대까지 유배지로서의 역할을 했던 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진도 사람들의 문집과 한시작품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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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지역의 향토문화를 연구·보존·전승하는 지역 단체들. 전라남도 진도군은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등의 다양한 토속적 향토민속문화가 보존·전승되고 있는 민속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진도지역의 향토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기관으로는 진도학회 및 진도지역 공공문화기관, 주민과 예능보유자들이 주체적으로 만든 각종 문화예술 관련 보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