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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유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120
한자 恩波濡筆
영어의미역 Posthumous Works of Eunpa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단행본
관련인물 박덕인|박종기
저자 정만조
저술연도/일시 1896년 1월연표보기

[정의]

조선 말기 진도의 풍속에 대해 쓴 책.

[편찬/발간경위]

무정(茂亭) 정만조(鄭萬朝)는 궁내부참의관 시절 명성황후가 시해당하고 이에 관계되었다는 혐의로 1896년 진도 금갑도(金甲島)에 유배되어 1907년까지 12년간 진도에서 생활하였다. 이 기간 동안 정만조는 진도에서의 생활을 기록하였다.

[구성과 내용]

일기체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 책에는 진도의 독특한 풍속들이 기록되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강강술래, 차첨지 놀이, 씨름, 수건놓기, 외따기 놀이 등에 대해 묘사하고 있어 조선시대 진도 민속과 풍속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진도의 춤과 관련해서는 박덕인(朴德寅)에 대한 기록이 있다. 진도 세습무계의 종조격인 박덕인이 창, 가야금, 퉁소, 무용 등에 능한 악공이었음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그의 춤사위를 예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유배에 대한 불평보다 진도에서의 교유, 풍속 등을 명문장가답게 서술하여 진도 향토사 연구 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진도문화원에서는 1998년 『국역은파유필』로 번역본을 간행한 바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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