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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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도리깨로 보리타작을 할 때 부르는 민요. 첫번째 유형의 보리타작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를 합해서 3소박 4박 1장단이 형성되는 매우 짧고 빠른 소리이다. 이 형태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보편적인 보리타작소리이다. 두 번째 유형의 보리타작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 각각 1장단이며 느린 소리이다. 「보리타작노래」는 「도리깨질소리」라고도 한다. (1)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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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천하-나나허-허도 산이로고어너’의 후렴을 붙여 부르는 유희요. 지산면 인지리에 전해지는 산타령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천하-나나허-허도산이로고어너/ 한산모시 수건밑에/ 새벽같은 처자눈은/ 검정청은 어디다두고/ 흔창으로 날보는고/ 못잊겄네 못잊겄네/ 사랑허든 그사람/ 암만해도 못잊겄네/ 천하-나나허-허도산이로고어너(설재천(薛在天). (조공례(曺功禮)의 받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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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불리는 잡가(雜歌). 육자배기는 전라도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보렴·화초사거리·흥타령·개구리타령·새타령·성주풀이 등과 함께 남도잡가에 포함된다. 육자배기라는 이름은 한 장단이 6박(진양조 장단)인데서 유래하였다. 현재는 민요 육자배기와 잡가 육자배기가 공존한다. 민요 육자배기의 연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18세기 정도로 추정된다. 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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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부녀자들에 의해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의 하나. 1966년 2월 15일 국가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는 주로 진도를 비롯해 해남·완도·무안 등 전라남도 해안일대에서 성행되어 왔다. 노래와 무용과 놀이가 혼합된 부녀자들만의 놀이로, 주로 추석날밤에 행하여지며 정월 대보름날 밤과 칠월 백중에도 놀았다. 명칭은 ‘강강수월래’ 또는 한자로 ‘强羌水越來(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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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불리는 일노래. 「남도 들노래」는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이다. 따라서 벼농사와 관련한 노래가 중심을 이룬다. 전라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일노래로서,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진도군에는 「남도 들노래」뿐만 아니라, 의신면을 중심으로 한 의신대동두레놀이가 있다. 의신대동두레놀이는 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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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부르기에 앞서 창자들이 목을 다스르기 위해 불렀던 짧은 노래. 단가는 본래 판소리 소리판에서 목을 다스르기 위해 불리던 노래이나 진도지역의 소리판에서는 곧잘 독립적인 노래의 형태로 불리기도 하였다. 특히 다시래기나 씻김굿에서 청중들이 참여하는 거리 등에 단골메뉴로 등장하여 인기를 끌었다. 단가는 주로 이병기나 김득수, 신치선 등에 의해 보급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파급된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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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 설재천은 1906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출생하여 1987년 3월 11일에 타계하였다. 학력은 없으나 기억력이 좋아 진도의 토속 민요와 사당패 등 유랑음악패의 음악을 많이 기억하고 있었다. 진도에서 불리는 남부경토리의 음악들은 대개 설재천을 중심으로 한 소수의 사람들이 보존하고 확대한 것들이다. 「남도 들노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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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조공례는 1925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갈두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운 혼인생활을 거치면서 지산면 길은리(용동리)와 목포시, 해남읍, 인지리로 거처를 옮겼다. 어려서부터 이름난 소리꾼이었던 아버지 조정옥에게 사사했으며, 가창력이 좋아서 어린 나이에도 강강술래 등의 놀이판에서 선소리꾼으로 활약하였다. 조공례는 1974년에 「남도 들노래」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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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리는 진도민속을 배태한 마을이다. 「남도들노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30여 명에 이른다. 진도의 무형문화재 중 소포리에서 나온 진도북춤을 제외하고, 씻김굿, 다시래기, 만가 등은 모두 이곳 인지리에서 나왔다. 인지리는 많은 진도민속,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조공례, 박병천, 신영희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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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들노래」의 고장 인지리는 진도 남서쪽에 위치한 지산면의 면소재지이다. 과거 해남군 화원지방에 있던 목장을 지산면 지력산으로 옮기면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초기에 임회면에 부속되어 오다가 조선시대 중엽 목장면이라 칭하고 관마리에 청을 두었던 곳이기도 하다. 지산면 인지리의 절대적 위치인 경,위도 좌표는 북위 34도 25분 27초이고, 경도는 126도 10분 00초로 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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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래기는 임회면 강준섭을 중심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다만 인지마을의 다시래기는 조공례, 김항규 등에 의해 일부의 노래가 전승되어 왔다. 한때는 이들을 중심으로 다시래기패들이 조직되어 연행에 나서기도 하였다. 다시래기가 문화재로 지정되고 난 이후로도 인지마을의 김송순, 김영자, 김복자 등이 다시래기패에 속해 활동해온 것도 인지마을이 다시래기의 전승력을 확보하고 있었음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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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가 인지마을의 경제적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섣불리 대답하기 곤란하다. 다만 문화적인 영향면에서 본다면, 진도의 민속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마을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점과, 많은 명인들을 배출한 마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인지마을의 문화적 위상을 무형문화재가 높였다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관점에서 인지리에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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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면 인지리는 지산면의 소재지 마을이다. 진도의 7개 무형문화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무형문화재의 본산이라고 할만하다.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는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을 비롯해,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인 진도만가가 해당되고, 간접적으로는 강강술래, 다시래기 등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진도북놀이 등의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가 해당된다.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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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들노래는 특히 지산면 인지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던 노래를 중심으로 하여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즉, 남도들노래는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벼농사에 관련된 노래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들노래는 1972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진도에는 남도들노래 뿐만 아니라, 의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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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속하는 17개 군(郡) 중의 한 군. 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430.6㎢로 전라남도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진도·상조도·하조도·가사도 등 231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의 대부분은 진도군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진도군에는 진도읍·군내면·고군면·의신면·임회면·지산면·조도면, 가사출장소·거차출장소 등 1개 읍, 6개 면, 2개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