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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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지방을 중심으로 하여 전라남도 일원에서 유희요로 즐겨 불려지고 있는 민요. 아리랑이 한국의 민요를 대표한다는 점에 대해 누구나 이의가 없을 줄로 안다. 한국인의 정서에 밀착된 아리랑의 예술성은 우리의 삶을 모두 용해시킨 원천적인 자아상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중 「진도 아리랑」은 가히 한국의 민요, 또는 남도 민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전국적으로 분포한 아리랑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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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이나 혈연 또는 입양의 유대로 맺어져 단일가구를 형성하는 집단. 인구조사는 원부(原簿)에 의한 간접조사와 특정시점(特定時點)에서 조사대상 전역에 걸쳐서 개인별로 조사하는 직접조사가 있다. 선진국에서는 대개 인구조사가 행하여지고 있으나 후진국에서는 인구조사를 잘 안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세계의 총인구는 추정에 의한다. 인구조사를 국세조사(國勢調査)라고 할 정도로 인구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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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전라남도 진도의 무계 가운데 강씨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집안으로 무계 간 혼인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낸다.『전라도읍지』「진도군읍지」(1899년)편에 강천복(姜天福)·천소사(千召史) 부부는 무계라 명시하여 효행으로 진도의 인물 일곱 명 가운데 포함되었다. 강천복 집안 출신 인물로는 진도다시래기 예능보유자 강준섭(姜準燮, 1933년생)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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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 로마 카토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미국 북장로교 한국선교회는 1884년 9월 알렌(Horace N. Allen)을 파견하여 한국의 평안도 지역과 경상북도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1892년에 한국에 도착한 미국 남장로교 7명의 선교사들은 호남 지역에서 활동했다. 미국 남장로교회 한국선교회 소속 레이놀즈(William D. Reyn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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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고 이순(李淳)을 입향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경주이씨 시조는 경주의 양촌 촌장 이알평(李謁平)으로 한국 이씨 중 가장 오래된 성씨이다. 그러나 이 씨족은 시조로부터 36세인 소판공 이거명(李居明)을 기1세조(起一世祖)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 집안은 기1세조로부터 17세인 이제현(李齊賢)[1287~1367]을 가장 현달한 중조(中祖)로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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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의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것. 관광이라는 말의 어원은 주나라 때의 『역경(易經)』에 나오는 “관국지광이용빈우왕(觀國之光利用賓于王)”이라는 구절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한 나라의 사절이 다른 나라를 방문하여 왕을 알현하고 자기 나라의 훌륭한 문물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 나라의 우수한 문물을 관찰함이 왕의 빈객으로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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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덕병리는 덕저리, 떡저리, 또는 덕병이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건너편 금골산 남서자락의 용인리와 달마산 건너편의 한의리를 합쳐서 법정리명인 덕병리로 병합했다. 그러나 장승이 서있는 마을로 당산제를 모시는 곳은 바로 석장승이 있는 덕병마을이다. 1400년경 처음 마씨가 시거했고, 그후 밀양 손씨들의 증손들이 들어와서 퍼졌으며, 경주 최씨, 신안 주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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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집에서 제사가 끝나면 다시 제관 일행은 굿을 치는 사람들과 더불어 마을 앞 삼거리 길에 차일을 쳐둔 거릿제터로 향한다. 예전에는 이때 마을길 양쪽에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나왔으며, 길굿을 멋있게 치고 놀았다 하는데 요즈음은 구경을 나온 마을 사람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차일 속에는 거리신에게 바칠 제상을 차린다. 과일과 나물, 메와 국, 그리고 제주 등 간단하다. 거릿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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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남도 진도군의 역사. 일제강점기와 현대의 진도의 역사는 민족사의 고난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 진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략이 일찍부터 시작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진도가 목포·해남에 인접한 다도해의 요충지로서 풍부한 농·수산물의 생산지인 때문이다. 이런 일제의 경제적 침략에 대해 진도민의 저항 또한 거세었다. 또한 3·1운동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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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융기관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통화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수급을 중개하는 기관. 국민경제 전체로 보면 항상 저축과 투자가 일치하지만 개별 경제주체로 보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흑자지출단위와 적자지출단위 간에 흑자지출단위로부터 자금을 흡수하여 이를 적자지출단위에 연결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다.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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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김득수는 전라남도 진도읍 성내리 출신으로 본명은 김영수(金永洙)이다. 본래 판소리를 전공하였으나 후에 고수의 길로 들어서 손꼽히는 명고수가 되었고, 1986년 판소리 고법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되었다. 아버지는 「진도 북춤」의 중시조로 알려진 김행원이다. 김행원은 흔히 ‘오바’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김득수의 조카인 박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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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진도의 무계 간 혼인관계를 보면 다른 무계집안과 마찬가지로 김씨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진도의 대표적인 무계집안이다. 과거에 이 집안에 어떤 예술인들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대로 들어오면 김득수[1916~1990, 진도북놀이 기·예능보유자], 김대례[1935~ , 진도씻김굿 기·예능보유자], 김귀봉[1935~ , 진도다시래기 기·예능보유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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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종화에 대비되는 동양화 양대 분파의 하나. 남종화는 남종화가로 분류되는 여러 화가들이 구사했던 수묵산수화의 복합적 양식을 일컫는다. 남종화라는 용어는 중국 명나라 만력연간에 막시룡(莫是龍)[1537~1587], 진계유(陳繼儒)[1588~1639], 동기창(董其昌)[1555~1636] 등 문인 서화가에 의해 주창된 남북종론에서 나온 것이다. 남·북종화파의 분류는 여러 학자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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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생육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상. 지구상의 특징 있는 서로 다른 동물상을 가진 구역을 동물지리구로 구별한다. 동물 군집이 양적인 집단인 데 반해 동물상은 종을 동정(同定)하여 결정하는 정성적(定性的)인 개념이다. 식물상(植物相)과 합쳐 생물상(生物相)을 구성한다. 특정 동물군에 대해서는 곤충상·연체동물상 등으로,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의 동물상, 남극의 동물상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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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이 육지나 주요 변경점 또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때 표지로 삼거나, 항만의 소재·항구 등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한 탑 모양의 구조물. 등대는 독특한 형태와 색으로 낮에는 물론, 특히 밤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등대는 견고하고 높은 곳에 설치되어 강한 빛줄기를 발하여야 하며 빛이 도달하는 거리도 길어야 한다. 등대에는 유인 등대와 무인 등대가 있다. 유인 등대는 야간에 등화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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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과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 명량해협은 울돌목이라고도 한다. 명량해협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 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이다. 전라남도 해남과 진도 간의 좁은 해협인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물길은 동양 최대 시속인 11노트에 이르며 젊은 사나이가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물소리가 크고,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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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지역과 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모습. 개들이 서로에 대해서 이름을 짓는지, 여왕벌이 다른 벌들에 대해서 이름을 짓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사람이라는 종은 동종 내에서도 이름을 짓고, 이종에 대해서도 이름을 짓는다. 이름을 짓는 행위는 인간의 문화에 속한 영역이며, 인간의 독특성을 발현하는 문화의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다. 침팬지의 행태를 연구하는 영장류학자들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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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공연하고 전시할 수 있는 동시에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소 및 시설. 진도의 문화시설은 공연시설, 전시시설, 지역문화보급 전수시설로 나눌 수 있다. 공연시설로는 진도향토문화회관과 국립남도국악원 등이 있다. 전시시설로는 소치기념관·진도역사관·소전미술관·조가비전시관·남진미술관 등이 있다. 지역문화보급 전수시설로는 진도문화원·진도공공도서관·여성회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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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세계상·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면서 회화·조각·공예·건축을 아우르는 예술. 진도는 다른 어떤 예술 분야에서보다 미술 분야에서 걸출한 업적을 낳은 지역이다. 특히 남종문인화를 발전시킨 운림산방 3대 화맥 이래 진도 미술은 한국 미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도 미술의 다양한 기반과 존재 양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도의 선사 미술, 유교·불교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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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습속. 민속은 민중들의 삶속에 일상적, 집단적, 유형적으로 되풀이되어 누적된 지식, 기술, 행위 등의 총체적인 문화현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따라서 민속은 공간적, 역사적, 시간적 조건에 의해 형상화된 민(民)의 생활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도는 공간적으로 한국의 남해(南海)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島嶼)로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비옥한 농토가 많아 고려시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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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승되어 온 노래. 민속음악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민요는 일반적으로는 예술음악과 대립되는 말이지만, 예술음악의 모체가 되기도 한다. 대개 농업과 어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제례(祭禮)나 노동을 할 때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서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민족성을 나타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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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진도군 진도읍 북상리에서 태어났다. 박석현은 1919년 12월에 진도읍 성내리 한명이(韓明履)의 한문서당에서 서당 학생인 정경옥·박종협·김인수 등과 주동하여 7, 8명 동지들과 함께 항일집회를 계획했다. 이들은 태극기를 그리고 선언문을 준비하여 1월 1일에 거사를 단행하려다가 경찰에 사전 발각되어 미수에 그쳤다. 박석현은 정경옥·박종협·김인수과 함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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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여성국악인. 박옥진은 여성국극의 개척자일 뿐만 아니라, 「육자배기」·「흥 타령」·「개고리 타령」 등 남도잡가의 명창으로도 널리 알려진 진도의 대표적인 여성국악인이다. 박옥진은 1934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서 진도의 대표적 명인 중 한 사람인 박동준과 강삼단 사이에서 둘째딸로 태어났다. 박옥진의 아버지 박동준은 젓대의 명인 박종기와 한 집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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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진도로 유배된 의병. 1868년(고종 5)년에 충청남도 청양에서 태어났다. 궁내부주사, 의병대 향관으로 의병 활동을 하다가 1939년에 향년 72세로 타계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자 궁내부주사를 사직하고 정재호(鄭在鎬)·김덕진(金德鎭) 등과 함께 을사오적을 토멸하기로 결의하였다. 민종식(閔宗植)을 총대장으로 추대하고 자신은 운영대장격인 향관(餉官)에 임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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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의 낙엽덩굴 식물. 줄기가 항상 푸르기 때문에 청등(靑藤)이라고도 한다. 길이는 약 7~10m 쯤 뻗는다. 줄기는 녹색이고 광택이 난다. 가지에는 털이 없으며 세로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5㎝, 나비 3~12㎝이고 때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7개의 얕게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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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를 통해 공중(시청자)에게 전달하는 매스커뮤니케이션. 1990년에 개편된 방송법에 의하면 방송이란 정치·경제·사회·문화·시사 등에 관한 보도·논평 및 여론과 교양·음악·연예 등을 공중(公衆)에게 전파함을 목적으로 하는 무선통신을 말한다. 또한 방송을 지상의 무선국을 이용하여 행하는 지상파방송, 전송·선로설비를 이용하여 행하는 다채널방송인 종합유선방송, 인공위성의 무선국을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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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 형사 및 행정 사건의 재판권 행사에 관한 모든 제도. 3세기경의 고대사회는 부족이 국가를 형성하는 부족국가였다. 고대 부족국가의 족장은 부족의 질서위반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부족국가에서는 연 2회 봄과 가을마다 국중대회를 열었는데, 여기에서 단죄와 형옥을 행하고 죄인을 방면하였다. 여기에서 고대사회의 사법조직은 소박한 민중재판으로 족장이 행하였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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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입장에서 행해지는 정치·사회 운동. 전라남도 진도지역의 사회운동은 한국 사회 전체의 사회운동 형성 및 발전 과정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진도군의 사회운동은 1987년 6월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과정을 기점으로 본격화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6월 항쟁 이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운동의 불모지였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도 1987년 6월 항쟁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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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 당시 진도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만세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전국을 휩쓴 시위운동 상황을 보면 집회회수 1,542회, 참가인원수 202만3,089명, 사망자 수7,509명, 부상자 1만5,961명, 검거자5만2,770명, 불탄 교회 47개소, 학교 2개교, 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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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자격을 갖춘 집단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는 방식 혹은 절차. 현대 국가에서 선거의 일차적인 기능은 국민의 대표 선출이지만 국민의 의사·가치·이익을 정치에 투입시키는 이익표출 기능 역시 선거가 수행하는 주요 기능 중의 하나이다. 현대 국가에서는 선거를 통해 정부를 구성하기 때문에 선거는 당선된 지도자와 정부의 행위에 민주적 권위와 통치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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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에 있는 미술관. 소전미술관은 추사 김정희 이래 한국 근·현대 서예계의 대가로 추앙받는 소전 손재형(孫在馨)[1903~1981]을 기리는 미술관이다. 손재형은 중국의 서법(書法), 일본의 서도(書道)에 대해 서예(書藝)란 용어를 만든 인물로 평생 붓을 놓지 않은 서예가이자 그림에도 뛰어난 문인화가(文人畵家)이다. 조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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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출신의 현대 서예가. 본관은 밀양. 아명(兒名)은 판돌(判乭), 호(號)는 소전(素荃)·전옹·전도인, 당호(堂號)는 옥전장(玉田莊), 봉래제일선관(蓬萊第一仙館), 존추사실(尊秋史室). 손재형(孫在馨)은 옥전(玉田) 손병익(孫秉翼)의 손자(孫子)이자 손영환(孫寧煥)의 유복자이며, 8·15광복 후 서단의 원로로서 한국의 서예발전을 위해 힘쓴 서예가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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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진도에 유배되었던 독립운동가. 호는 해석(海石). 1882년 평남 강서군 증산면 오흥리에서 아버지 손형준과 어머니 오신도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13세에 연상의 박신일과 결혼했다. 23세에 평양으로 공무원시험을 보러 가던 길에 어느 목사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날 밤 기독교와 서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화를 받았다. 이튿날 상투를 자른 뒤 집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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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잠을 자거나 머무를 수 있는 시설. 한국 전통사회에서 숙박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며, 기능의 특성이 상이하다. 신라시대에는 역(驛)이라는 형태로 존재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역, 객사(客舍)라는 형태로 자리하였다. 조선시대 이르러 역, 원(院), 여각(旅閣), 객주(客主)라고 지칭되면서 발전되어 왔다. 초기 숙박업의 형태로는 내왕하는 장사꾼이나 나들이하는 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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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신용협동조합 개인이나 단체 간의 협동조직을 기반으로 하여 자금의 조성과 이용을 도모하는 비영리 금융기관. 신용협동조합은 1850년경 독일에서 처음으로 조직되었으며, 한국에는 1960년 5월 부산 메리놀병원에서 조직된 성가신용협동조합이 효시이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영조직은 조합조직으로 주로 교회, 학교, 직장 등의 공동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신용조합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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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행해지던 세시의례의 하나. 여제(厲祭)는 본래 관에서 모시던 제사였으나 민간에 유포되면서 농경문화와 결합하여 민간신앙으로 자리 잡은 세시의례의 하나로, 후손이 없는 귀신들이 농사를 망치지 못하도록 여제단을 만들어 봄에는 가두고 가을에는 풀어주던 제사의식이다. 여제는 본래 중국 주나라 때부터 모셔오던 제사로서, 후손이 없는 귀신을 위해서 모시던 의례였다.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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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남도 진도군의 역사. 진도는 반도의 서남쪽 모서리에 위치하여 작게는 서남해 섬 지역과 섬 지역, 그리고 크게는 서해와 남해를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 지도를 펴놓고 고대 한·중·일 삼국을 연결했던 바닷길이 지나는 중요한 길목들을 살펴보면, 서해로는 흑산도가 먼저 상기되고 영산강과 연결하여서는 목포와 영산포가 돋보인다. 그리고는 해남의 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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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무대 위에서 대본에 따라 동작과 대사를 통하여 표현하는 예술 형태인 연극과 스크린 상에 움직이는 영상(映像)을 이르는 영화를 총괄적으로 아우르는 말. 연극은 삶의 근원적·총체적 경험에 기원을 두고 있어서 다른 어떤 문화적 산물에 못지않게 역사적·지역적·민족적 소산인데 반하여, 영화는 제작과정에 창조적 요소와 기계·기술적 요소, 그리고 경제적 요소가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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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공원. 삼별초(三別抄)는 고려 무신 정권의 특수 부대이다. 이들은 몽골의 잦은 침략에 맞서 고려의 정규군보다 더 강한 전투력으로 활약하였으나, 1270년 원종의 개경 환도 명령과 삼별초 해산령, 몽골과의 강화를 반대하며 자주 국방의 기치를 내걸고 대몽 항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때는 영호남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진도를 비롯한 전라도 및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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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은행 일반인의 예금을 맡아 그것을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부해주거나 어음할인을 하여 이윤을 얻는 금융기관. 한국에 근대적 은행제도가 도입된 것은 일본 제일은행 부산지점이 개설된 1878년(고종 15)이다. 1909년에 중앙은행으로서 구(舊) 한국은행이 설립되었으나, 국권 피탈 후 업무를 조선은행에 이관하게 되었다. 이후 8·15광복과 더불어 한국은행으로 복귀하였다. 상업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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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일상복과 의례시 착용하는 복식. 의생활은 기후·지형의 환경적 요인, 지리적 위치,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지역에 따라 관례복·혼례복·상례복·제례복·무복·농악복 같은 특수 복식의 종류, 의복에 관련된 민속이나 금기 사항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산업화된 현대에서는 기성복을 입기 때문에 지역에 따른 의생활의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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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인간 집단의 계수. 인구는 국민·인종·민족 등과는 다르며 일정 지역 내에 있는 주민 전부를 포괄하는 말로서 그 지역에 사는 외국인이나 이민족도 포함된다. 반대로 그 나라 국민이라고 해도 그 지역에 없으면 포함되지 않는다. 인구는 각 시대와 나라에 따라서 구성·제도·형태 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인구 증감, 인구 밀도, 인구 구조, 인구 동태, 인구 이동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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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매년 11월 초에 열리는 고법 경연 대회. 전국고수대회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남도 민요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하여 남도 민요 경창 대회와 함께 매년 11월 초에 개최하는 경연 대회이다. 남도 지방 특유의 여유 있는 가락과 멋이 깃들어 있는 ‘고법(鼓法)’에 대한 경연을 통해 전통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고법의 맥을 보전 및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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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남동리에 있는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농민운동 조직. 전국에 상호 분립되어 활동하는 농민조직을 통합하여 출범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군 1농민회를 구성한다는 목표 아래 출범하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진도군 농민회는 이러한 원칙 아래 설립된 지역조직의 하나로서, 진도지역 농민 모두가 회원이 되어 농민 스스로 자신의 정치·경제·사회적 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을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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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도 출신의 목사이자 신학자. 1901년 진도군 임회면에서 태어나 1945년에 향년 45세로 타계하였다. 전라도가 배출한 최초의 신학자로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적 기독교 신학의 정립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에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미국으로 건너가 1929년 개럿 신학교와 1931년에 노스웨스턴 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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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권력을 획득·유지하고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고 이해갈등을 조정하는 모든 활동. 진도지방에서는 신석기 때의 유적이 발견된 적은 없지만 인근의 서남해 도서지방인 신안군의 대흑산도, 소흑산도, 우이도, 하태도, 완도군의 고금도, 여천군의 돌산도 등과 내륙에 가까운 지역인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두모마을 등에서 발견된 조개더미(패총)로 보아 진도지방에서도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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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 조도면은 진도군 7개 면 중의 한 면이다. 남쪽과 서쪽의 섬 15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유인도는 35개, 무인도는 119개가 있다. 국내 읍·면 중에서 섬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면적은 약 57㎢이다. 새떼처럼 섬이 많다 하여 조도(鳥島)라 하였다. 본래 진도군의 지역으로서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제도면(諸島面)이라 하였다. 관매리, 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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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을 지역 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처리함으로써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것. 지방자치란 주민자치 또는 시민자치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이때 ‘시민’이란 여가와 교양, 자립과 자율의 정신을 지닌 보편적인 시민이라는 개념이다. 지방자치는 정치적 의미의 자치 행정이며, 주민의 자치 능력을 중요시하는 민주적이고 지방분권적인 지방제도이다. 지방자치는 단체자치와 함께 근대적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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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선사시대의 돌무덤. 지석묘는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는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으로,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기념물)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지석묘는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또는 대석개묘(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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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토사나 암석 등의 빈틈을 채우고 있는 물. 지하수의 가장 중요한 수원(水源)은 강수 또는 천수(天水)이지만, 이밖에도 하천수나 호수 같은 지표수, 퇴적암 형성 시 퇴적암 내에 포획된 동생수(同生水),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공급되는 초생수(初生水) 등도 수원이 된다. 지하수는 지하수면에서 시작되는데, 지하수면이란 지하의 흙이나 암석 내의 공극이 부분적으로 물과 공기로 채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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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와 군내면 덕병리 해안 일원의 백조도래지. 백조는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는 철새로 고니라고도 한다. 학명은 Cygnus columbianus jankowskii ALPH0x8040RAKY이다. 고니는 큰고니보다 작지만 매우 흡사하다. 온몸이 백색이고 얼굴에서 목까지는 등갈색이다. 부리의 앞 전반은 흑색이고 기부쪽은 황색이다. 황색 부분의 선단은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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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개최되는 전국 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전국 10대 축제 중 하나로서 음력 2월 초 또는 보름을 전후하여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개최된다. 바닷길이 열리는 곳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마을에서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모도마을까지 2.8㎞ 구간이다. 바닷길이 열리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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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보호 및 육성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 진도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로 문화재보호법과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인공육종견들에 비해 충성심이 강하고 영민하여 미래적 가치가 풍부하다. 진도군에서는 진도개시험연구소를 설치하여 보호·육성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인을 찾아 충청도 대전에서 진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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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진도향교는 1438년(세종 20) 건립되었다. 정유재란 때 소진되었다가 1667년(현종 8)에 재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성전에는 5성 25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명륜당, 동무, 서무, 제관실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1985년 지방문화재 127호로 지정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바탕 위에서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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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 7일로 칠성공을 들이는 날. 음력 7월 7일은 칠석날이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 동안 헤어져 지내다가 이 날 밤에만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가 전하는 날이다. 이 이야기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에서 동일하게 전승되고 있다. 진도에서는 이 날 칠성공을 드리는 풍속이 전승되고 있다. 진도에서는 칠석날 밤 칠성공을 드리는 가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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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지역에서 특별히 생산되는 물품. 진도지역에서 유명한 특산물로는 미역, 김, 구기자, 대파, 울금, 흑미, 홍주 등을 들 수 있다. 1. 미역 진도미역은 조선시대부터 대표적인 진상품 가운데 하나였다. 또한 1530년(중종 25)에 발간된『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진도의 토산품 중 하나로 미역을 꼽고 있다. 인근 완도에서 일찍부터 김발이 시작되었지만 갯벌이 발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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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진도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진도개 품평회. 진도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견(犬)임에도 불구하고 한때 관리가 소홀하여 교잡종이 번성하고 우수견이 방출되는 등 시련을 겪어 1977년부터 진도개 표준체형에 의거하여 진도개의 우수성 홍보 및 혈통 보존, 전국 애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 그리고 건전한 애견문화의 선도 및 국제화를 목적으로 한국진도개 전국품평회를 진도군의 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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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들어가 해삼, 전복, 미역 등 해조류와 패류를 채취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 한국과 일본에서는 바다에서 자맥질하여 해산물을 캐는 여성을 흔히 ‘해녀, 아마(海女, あま)’라고 한다. 제주 사람들은 ‘바다에서 무자맥질하는 아주머니(여자)’라는 의미의 잠수(潛嫂), 잠녀(潛女) 등을 혼용한다. 전라남도 진도에 해녀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반이다. 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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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설립한 종합 공연장. 진도 향토문화회관은 진도에서 전래되는 전통 민속 음악, 무용, 놀이 등을 공연하는 곳이다. 향토문화회관은 진도군이 보유한 각종 무형문화재를 유형화시켜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공연 공간으로 삼기 위해 건립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축물로 건립된 향토문화회관은 63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258석의 소공연장, 40여 평의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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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문관이며 서화가.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마힐(摩詰), 호는 소치(小痴). 관지(款識)에는 수치(叟痴), 노치(老癡), 칠십노치(七十老癡), 팔질노치(八耋老癡), 석치(石癡), 연옹(蓮翁) 등을 사용했다. 중국 당나라 남종화와 수묵산수화(水墨山水畵)의 효시인 왕유(王維)의 이름을 따라서 ‘허유(許維)’로 개명(改名)하였다. 마힐은 왕유의 자를 따른 것이다. 허균(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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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을 시조로 하고 곽자정을 입향시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현풍(玄風)이란 경상북도 달성군(達城郡)에 있던 옛 고을 이름이다. 고려 때는 포산(苞山)이라 했고 중국에서 처음 한국에 들어온 곽경(郭鏡)[1117~1179]이 1133년 정착하였기 때문에 포산곽씨라 하기도 한다. 현풍곽씨는 국내 순위가 36위로 국내에 4만여 명(1985년 현재) 사는 귀한 성이지만, 진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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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음력 3월 초 조수간만의 차로 회동마을과 모도 사이의 바다가 열릴 때 올리는 제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마을에서는 진도군의 주도로 매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하면서, 축제의 일환으로 마을 공동제사로 행해졌던 제의 양식인 영등제를 지낸다. 영등제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사당에서 뽕할머니에게 제를 올리는 것이다. 한국의 농·어촌에서 일반적으로 봉사되는 풍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