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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리-역사와 언어-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005T01004
한자 珍島邑 城內里-歷史와 言語-由來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호기박철웅황금연이옥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98
인구(남) 492명
인구(여) 499명
가구수 411가구

[성내리의 역사와 유래]

성내리(城內里)는 현재 행정구역상 진도군 진도읍에 속한 마을이다. 성내리는 성안 또는 줄여 성내라고도 하는데, 성동(城東)마을과 성서(城西)마을을 행정리로 두고 있다. 성내리의 마을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기왕의 동상리(東上里), 동중리(東中里), 동하리(東下里), 서상리(西上里), 서하리(西下里)를 합쳐 성내리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2년)에 성내리의 명칭이 보이지 않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반영하여 작성한 『신구대조 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1917)에 처음으로 나타난다(이 자료에는 새로 생긴 마을 명칭 위에 ‘▲’ 표시를 하였는데 성내리 위에 이 표시가 있음을 통해 알 수 있다).

18세기 말의 자료 『호구총수』(1789)에 의하면 현재 성내리 지역에는 조선시대 후기 때에 읍내면(邑內面) 지역으로 성북리(城北里) 한 개 마을만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기 이전에는 부내면(府內面) 지역으로 동상리, 동중리, 동하리, 서상리, 서하리 등이 있었다(『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2년) 참고).

조선후기의 읍내면 성북리는 1985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읍내면은 부내면으로 개칭되고, 성북 마을의 소속이었던 읍내면이 부내면으로 개칭된 이후 마을(성북) 명칭이 없어지고 대신 북상, 두동, 통하, 두정, 동외, 동하, 동상, 서상, 서하 등 27개 마을이 새롭게 등장하여 부내면의 관할 리가 되었다.

다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동상리, 동중리, 동하리, 서상리, 서하리를 병합하여 성내리라 하였다(『(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1917)참고). 이후 1941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성의 서쪽에 있다 하여 성서리로, 동쪽에 있다 하여 성동리로 명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진도군지』(1999: 826)와 미간행 『진도군지』(486쪽)에는 성내리의 행정리인 성동리성서리에 대한 마을 형성 기록이 나타나 있다. 성동리에 주민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때는 1792년으로 청주한씨가 들어와 살았다. 청주 한씨가 입향한 후 김해김씨, 밀양박씨, 전주이씨 등이 입거하면서 성안의 중심부로서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성서리는 1792년경에 청주한씨가 입거한 후 차츰 밀양박씨 등 타 성씨가 입거하였으며, 예전에는 성안의 관(官)으로만 활용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에도 진도군의 주요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진도군의 중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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