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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리-관광-신비의 바닷길 행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005T02029
한자 古郡面 回洞里-觀光-神秘의 바닷길 行事
이칭/별칭 회동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준

[신비의 바닷길 행사]

신비의 바닷길은 해마다 음력 3월 초와 보름, 4월 초와 보름, 6월 초와 보름 해질 무렵에 완전하게 구경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은 지난 2004년 5월과 2005년 7월에 가장 크게 열렸었다.

진도군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이 가장 뚜렷이 드러나는 달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하려고 노력한다. 2004년까지만 해도 영등축제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치렀다.

2005년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라고 명칭을 바꾸어 행사를 개최하였다. 진도군에서는 회동관광지 내에 신비의 바닷길을 처음 외국에 소개한 주한 프랑스 대사를 기념하여 피에르당디공원을 조성하였다.

회동마을에는 70호의 민박집이 있다. 이 중 2006년 10호가 시범 민박으로 지정되어 1,0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회동마을에서 민박을 원하면 진도군 문화관광과에 신청을 하면 된다. 회동마을에는 점포가 5개, 횟집을 겸한 식당이 6개 있으며, 뽕할머니 동상 근처 바닷가에는 외지인들이 차려 놓은 포장마차 6동이 있다.

7~8년 전까지만 해도 영등제에 참여하려면 한 달 전부터 민박을 예약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교통이 발달하고 도로 사정도 좋아져 대부분 관광객들은 숙박을 하지 않고 떠난다. 한참 때는 축제가 시작되면 차들이 해남읍 내까지 막히기도 했고, 회동마을에는 와 보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신비의 바닷길이 관광자원이 되기 전 회동마을 사람들은 두어 달에 한 번씩 열리는 갯벌에서 바지락, 해삼, 낙지, 고동 등을 채취했다. 현재 회동마을 주민들과 인근 어민들은 김 양식과 그물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생계를 이어 주었던 갯벌을 축제라는 이름으로 외지 사람들에게 내어 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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