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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병마을-인구와 조직-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005T04010
한자 郡內面 德柄마을-人口와 組織-놀이
이칭/별칭 덕저리,떡저리,덕병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준

[놀이]

마을 앞에는 갯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었다. '솔목'이라고 부르는 이 방풍림은 어느 시기에 조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소나무, 팽나무 특히 대나무가 많았다. 그리고 바다 쪽으로는 모래사장이 발달해 학생들의 대표적인 소풍 장소였고 놀이터였다. 이곳 방풍림을 지키는 일은 구장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이었다. 나무가 귀하던 시절에 방풍림을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홍역을 앓다 죽은 아이를 이곳에 묻어 사람들이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기도 했다.

덕병리고군면 석현리 벅수거리 장승, 임회면 굴포리 목장승 등과 함께 진도의 대표적인 장승이 있다. 이 장승은 마을로 들어오는 구도로인 '진살등' 또는 '진살뫼들'이라 부르는 들판에 2기가 마주보며 서 있다.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덕병의 장승제, 유두날 용왕제, 6월 충제 등 다양한 마을 공동제의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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