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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마을-생산과 유통-교통과 통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005T05025
한자 義新面 斜上마을-生産과 流通-交通과 通信
이칭/별칭 비끼내,빗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호기

[교통과 통신]

@ 도로 : 진도는 진도군의 초고봉인 첨찰산 기슭 서남쪽의 의신천 상류 하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교통이 쉽게 차단되곤 했다.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개설과 관련된 부역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주요 도로는 ‘사천선(斜川線)’이다. 이 도로는 1940년에 개통되었는데, 논수동(論水洞)을 기점으로 하여 쌍계사(雙溪寺)를 종점으로 했다. 1982년 새마을 농로확장 사업에 의해 넓혀졌고 1987년에 포장되었다. 도로 개설 전에는 고갯길을 넘어 의신면진도읍을 출입했다. 이 고갯길의 중간 부분을 ‘왕무덤재’라고 부르고 있는데, 현재는 폐쇄되어 있다. 한편 운림산방 옆을 통과하여 향동 고개를 넘어 고군면으로 가는 길이 약 10년 전에 만들어졌다.

@ 교량 : 진도에는 총 7개의 다리가 가설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다리는 1950년 초 당시 면의원이었던 박희선 등의 노력으로 쌍계사 입구에 가설되었던 일명 무지개 다리(쌍흥교)였다. 이 다리는 1950년대 말 큰 비로 유실되었는데, 1970년 11월에 혼응토조(混凝土造)로 쌍계교(雙溪橋)가 가설되었다. 현재의 다리는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면서 재가설된 것인데, 명칭은 ‘사천교’로 되어 있으나, 마을 사람들은 ‘사천제1교’라고 부른다.

운림산방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가 나무로 만든 구름다리였는데, 우기에 자주 유실됨에 따라 마을의 고민거리였는데, 재일교포 주필연(朱必連)이 가설비를 부담하고 마을민의 부역으로 재가설했다. 다리의 유래와 주필연의 기여를 담은 ‘빗기네 작은다리’라는 유래비를 2001년 5월 18일에 세웠다.

한편 마을 옆 냇가 돔바지 앞에 오랫동안 징검다리가 있었으나, 1990년대 말에 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철근콘크리트로 가설되었다. 그리고 마을 입구 항(項)냇가에도 징검다리가 있었으나, 1970년대에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흄관을 이용하여 가설한 세월교로 바뀌었고, 2000년 10월 20일에 하천정비사업을 하면서 철근콘크리트로 재가설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다리를 ‘사천제2교’라고 명명하고 있다.

@ 버스 승강장 : 마을 입구 항냇가에 세워져 있는 버스 승강장은 허원형의 논을 희사받아 1993년 3월 10일에 건립되었다. 당시 마을 청년회는 3년 동안 정월 초하룻날 걸궁 농악으로 250만 원을 모아 자재를 구입하였고, 회원인 주지현, 박순기, 박정일, 오동종, 이봉춘 등이 직접 시공하였다.

@ 통신 : 1970년대 중반에 ‘새마을 전화’라는 이름으로 각 마을에 1대씩의 수동 전화가 가설되었다. 상사리에는 당시 새마을 지도자였던 박만석의 집이 취급소로 선정되었다. 1985년부터 자동 전화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1988년부터는 전화 가설이 일반화되었다.

(제보) 이희춘(011-611-7310): 진도 새마을봉사대 회장, 새마을지도자, 농촌전통 테마마을 운영위원장 박만석(66세, 061-543-5675, 011-9602-5675) : 표고버섯 재배(진도만석표고버섯), 새마을지도자 출신. 양칠석(67세) 김종필(이장), 이양교(61세), 김필옥(40세), 강금성(48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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