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원래 고산리의 명칭은 고산(鼓山)이었다고 한다. 고산은 옥녀가 가야금을 타기 위한 북을 의미하였으나 조선 시대부터 미화하여 고산(高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형성]

1500년 경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에 살던 경주이씨 10대손 이현민의 아들이 고산리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길우리·매정리와 함께 고정리로 병합하여 임회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서쪽으로 석교천을 마주한다. 취락은 저산성산지의 산록 완경사면에 입지한다. 동북쪽과 서남쪽에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하미리, 동북쪽은 광전리, 북쪽은 장구포리, 북서쪽은 매정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와 일반 도로가 북쪽에서 서쪽으로 고산리를 지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5세대에 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쌀이며 석교천의 배후습지를 간척하여 농경지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