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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742
한자 喪輿-
영어음역 Sangyeo nori
영어의미역 Funeral Procession Play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윤여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의례시기/일시 출상 전날 밤
문화재 지정일 1985년 2월 1일연표보기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진도다시래기에서 빈 상여를 메고 벌이는 놀이.

[개설]

진도다시래기는 부모의 상을 당한 상주와 유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위로하기 위하여 출상 전날 밤늦도록 벌이는 민속놀이이다.

[놀이방법]

상여놀이는 진도다시래기 순서 중 마지막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놀이로, 잘 꾸며진 빈 상여를 메고 선소리를 메기면서 마당을 돌며 실제 상여가 나가는 과정을 흉내 내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서 상여꾼을 상부꾼·유대꾼이라고 부르며, 상여소리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을 선소리꾼·설소리꾼·앞소리꾼 등으로 부른다. 선소리꾼이 먼저 소리를 하면 상여꾼들이 소리를 받는다. 이렇게 하는 것을 보통 ‘상여 어울린다’고도 하고 ‘대어린다’라고도 한다.

놀이가 끝나면 유족들은 이들에게 술과 함께 팥죽이나 닭죽을 대접하며 다음날 상여를 잘 메어 달라고 부탁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다시래기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진도읍내와 같이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상가의 일가친척과 친지, 그리고 그 집과 왕래가 많은 사람들이지만, 작은 마을에서는 동네 사람이 모두 모인다. 이 경우 다시래기는 마을 안의 부정기적 축제 같은 양상을 띤다. 상가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먹으며 흥겨운 놀이를 하고 그것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출상 전날 밤 마을 사람들이 상가에 모여 다음날의 출상 준비와 함께 흥겹게 노는 것은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죽음의 의미를 삶의 의미로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는데, 이때 망인이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즐겁게 놀아야만 망인이 살아 있는 자손들에게 많은 복을 내려준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