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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838
한자 俗談
영어음역 sokdam
영어의미역 proverb
이칭/별칭 이언,속언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박병훈

[정의]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풍자·교훈·비판 등이 담긴 짧은 구절.

[개설]

속담은 민중 속에서 생성된 관용적 표현이다. 그래서 간결한 형식 속에 민중의 생활철학을 담고 있으며 표현은 고상하기보다 비속한 것이 많다. 또한 속담은 민중의 풍속·관습·신앙 등을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속담에는 예리한 풍자, 엄숙한 교훈, 실감나는 비유 등이 살아 있다.

[현황]

진도군의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는 물·집·사람·밥·말[言]·발[足]·개·똥·소·떡 등으로 일상적이고 비속적이다. 다음 속담의 예에서 일상성과 비속성을 볼 수 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도둑놈 개 꾸짖듯

다음 속담의 예에서는 진도군의 역사적 사실, 지역, 벼슬의 이름 등을 볼 수 있다.

·가뭄에는 향동(香洞)사람이 양반

·금갑만호 밥상은 파래가 열 두 접시

·무자년(戊子年) 방죽 파듯 한다.

·박응하(의신면 하굴리 태생) 힘쓰듯 한다.

·소포리 백안산이 잔꾀 부리듯 한다.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 전해 내려오는 속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꾀를 내도 죽을 꾀를 낸다.

·가난한집 제삿날 돌아오듯 한다.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다.

·가는 날이 장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

·가뭄에는 향동(香洞)사람이 양반

·가을에는 친정에 가는 것보다 낫다.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갈치 제꼬리 잘라 먹는다.

·갈포래(파래과의 해초)로 귀신 속인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도 무는 개를 산다.

·개도 밥 먹을 때는 안 때린다.

·개미 쳇바퀴 돌듯

·거적문 안에도 웃음이 있다.

·걱정 없는 사람 사돈네 개밥 안 먹는 것 걱정한다.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게 오가리 엎어 놓은 것 같다.

·게구멍 같은 집도 내 집이 좋다.

·게으른 사람도 살고 부지런한 사람도 산다.

·계집하고 전답은 주인이 따로 없다.

·고군면장 맥주 따르듯 한다.

·고기 잡는 각단 없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고기도 익기 전에 곶대부터 익는다.

·고려도 젖국이 낫다.

·고르랑 팔십

·고린데 젖국 친다.

·고무신도 짝이 있다.

·공은 닦은 대로 간다.

·공을 입으로 갚는다.

·공짜라면 배가 터져도 먹는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곶감 빼먹듯 한다.

·과부가 과부 속 안다.

·과부는 금이 서말, 홀아비는 이가 서말

·과부는 일이 많아야 산다.

·구렁이 담 넘어 가듯 한다.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굶어 죽어도 배 터져 죽었다고 한다.

·굽은 나무가 마을 지킨다.

·굽은 나무도 쓸데가 있다.

·귀가 거짓말 한다.

·귀신은 속여도 땅은 못 속인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그 씨엄씨 난 부엌에 그 며느리 들어온다.

·긁어서 부스럼

·금갑 만호 밥상은 파래가 열 두 접시

·까치 뱃바닥 같은 소리 한다.

·깨진 놈만 서럽다.

·꼼자리(송사리)한테 × 물린다.

·꿩 잃은 매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 좋으면 다 좋다.

·나이 먹으면 사이는 멀어지고 정은 가까워진다.

·낚시하는 놈 3대 빌어 먹는다.

·남 말하는 사돈댁

·남의 것 먹다가 내것 놓친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말 좁쌀 양식 싸가지고 다니면서 한다.

·남의 복은 못 빼앗는다.

·남의 불에 게 잡는다.

·남의 살은 도끼로 찍어도 안 아프다.

·남의 입안 것도 파 먹는다.

·남의 제사에 떡 놓아라 감 놓아라 한다.

·내 입에 꼭 맞는 떡이 어디 있냐?

·내 흉은 남이 보고 남의 흉은 내가 본다.

·내가 좋으면 다 좋다.

·내것 주고 코 베인다.

·냉수도 상이라면 좋다.

·노루 잠들듯 한다.

·노루고기 나눠 먹듯 한다.

·누울 자리보고 발 뻗는다.

·누워서 떡 먹기

·눈 뜨고 코 베어간다.

·눈이 게으르다.

·눈칫밥에 살 오른다.

·늙은 소 풀마다 하랴.

·늦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달래고 등쳐먹는다.

·덕 보는 줄은 몰라도 해 보는 줄은 안다.

·데어 죽고 얼어 죽는다.

·도끼 가진 놈 바늘 가진 놈 못 당한다.

·도끼로 소몰 듯 하다.

·도둑 괴가 살찐다.

·도둑놈 개 꾸짖듯

·도둑은 앞으로 잡지 뒤로 안 잡는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이 매 든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도둑질도 빠르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도박 뒷은 대도 먹는 뒷은 못 댄다.

·돈만 있으면 개도 첨지(僉知)

·동냥치가 쓴 냥 고른 냥 한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돼지 얼굴 보고 잡아 먹냐

·되글 배워 말글로 써 먹는다.

·뒤에 보자는 놈 무섭지 않다.

·듣기 좋은 노래도 하루 이틀이다.

·똥 싼데 개 불러대듯 한다.

·똥개가 사냥한다.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마른나무 짜 보아야 물 안나온다.

·마통에 물외 크듯 한다.

·말 사면 종 부리고 싶다.

·말은 날아다닌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

·망건 쓰다 장 파한다.

·매 끝에 정이 든다.

·먹을 것 없는 제사에 절만 많다.

·먹자는 놈 못 이긴다.

·멧새가 황새 걸음걷다 가랑이 찢어진다.

·면장도 알아야 한다.

·모르는 것은 손에 쥐어주어도 모른다.

·모살미 주고 행기 바꾼다.

·못 되는 놈 곁에 잘 되는 놈 있다.

·못 생긴 며느리 제삿날 병난다.

·못난 돌이 정 맞는다.

·못난 엉덩이에 뿔 난다.

·못된 일가 촌수만 높다.

·못된 자손 선산 뒷꼭지 팔아먹는다.

·무자년(戊子年) 방죽 파듯 한다.

·문둥이 콧구멍에서 밥티 파먹는다.

·물가에 손자 놔둔 것 같다.

·물도 고인데 치 고인다.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한강물 다 흐린다.

·미리 터진 개살구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박응하(의신면 하굴리 태생) 힘쓰듯 한다.

·박종기(젓대의 명인) 절대 매듯 한다.

·밥 잘 먹기는 하는 임께 매였다.

·밥배 따로 있고 술배 따로 있다.

·배 타는 놈하고 나무 타는 놈 믿지마라.

·배는 부자간에 안 탄다.

·백금 주고 집 사고 천금 주고 이웃 산다.

·백여우하고는 살아도 능구렁이하고는 못 산다.

·버는 놈 따로 있고 쓰는 놈 따로 있다.

·버릇없기가 소포 나루쟁이 만도 못하다.

·번개 불에 콩 볶아 먹듯 한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

·벼룩이 뛰어보아야 방안이다.

·병신자식이 효자 노릇한다.

·병은 한가지인데 약은 만 가지

·보기 싫은 나그네 골골 마다 만난다.

·보리 끝나기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봉사집 머슴 힘쓰듯 한다.

·부부간도 등 돌리면 남남이 된다.

·부스럼도 커야 고름이 많이 나온다.

·부자가 하나나면 동네 셋이 망한다.

·부자는 삼대 가기 힘들다.

·부잣집 곡간도 비울 때가 있다.

·부처님도 다급하면 거짓말 한다.

·불난데 부채질 한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빈총도 안 맞은 것만 못하다.

·빚진 죄인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이 없다.

·사돈 틀어진 것 마람(이엉) 틀어진 것 같다.

·사람 멍청한 데는 약도 없다.

·사람은 열 두 불로 된다.

·산 입에 거미줄 안 친다.

·산중에 거문고

·살이 살 먹고 쇠가 쇠 먹는다.

·살이 살 먹고 쇠가 쇠먹는다.

·살찐 박색은 없다.

·삼촌 밥해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다.

·상놈이 갓을 쓰면 머리가 벗겨진다.

·새들도 앉을 자리보고 앉는다.

·샘배미 보다 샘배미 아랫배미가 더 좋다.

·석 달 가뭄은 살아도 한달 장마에는 못산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선산치레 못했으면 비위치레라도 해라.

·선한 뒷은 있어도 악한 뒷은 없다.

·설움 중에는 배고픈 설움이 제일 크다.

·설움에는 살이 찌고 근심에는 살 빠진다.

·섬에 불 질러 놓고 이삭 줍는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세월이 약이다.

·소 닭 보듯 한다.

·소가 뒷발로 쥐 잡는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부빈다.

·소매 긴 김에 춤춘다.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소포리 백안산이 잔꾀 부리듯 한다.

·속 다르고 겉 다르다.

·손 안에 쥐어 주어도 모른다.

·송아지가 외양간에 있어도 마음은 콩밭에 있다.

·송장도 있는 집 송장이 더 안 더럽다.

·수염에 불붙었다.

·수염이 대자라도 먹어야 산다.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쉰 보리밥 변하듯 한다.

·슝늉도 위아래가 있다.

·시장이 반찬이다.

·식은 밥 변하듯 한다.

·식은 죽 먹기

·십년 대한(大旱)에도 살아났다.

·싼 것이 비지떡

·쌍가마 속에서도 근심이 있다.

·씨도둑은 못 한다.

·아는 것이 병이다.

·아는 놈이 도둑질 한다.

·아는 도둑놈 묶듯 한다.

·아들이 셋이면 소도둑보고 웃지 마라.

·아랫 독 빼다 윗독 막는다.

·아이는 칠수록 운다

·아저씨 아저씨하고 장짐 지운다.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는다.

·애기 말 듣고 배 딴다.

·애기 예뻐하면 코 묻은 밥 먹는다.

·애기는 낳아놓고 안태만 가져온다.

·앵한소리 듣느니 죽는 것이 낫다

·양반 못 된 것 장에 가서 호령한다.

·어금니가 없으면 송곳니가 대신한다.

·어느 장단에 춤출지 모른다.

·어릴 때는 외갓집 것, 커서는 문중 것 먹고 산다.

·어미가 미우면 새끼도 밉다.

·억지가 무논 서마지기 보다 낫다.

·언챙이 회 까먹듯 한다.

·얻어먹고 쓴냥 고른냥 한다.

·업어치나 메어치나 매한가지

·업은 아이 3년 찾는다.

·엎친데 덮친다.

·여름손님은 범보다 더 무섭다.

·여우가 돌보아도 돌보는 것이 있어야 산다

·여자 고운 것, 바다 고운 것 믿지 마라

·여자들 입살에는 오뉴월에도 서리가 온다.

·열 놈이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

·열두 가지 재주 있는 놈 저녁 끼니 안칠 것 없다.

·옆전 곶감 빼먹듯 하다.

·오뉴월 병아리 하루 볕이 아쉽다.

·오뉴월 쇠불알 떨어지기만 기다린다.

·오죽한 도깨비가 낮에 날가

·옹조리가 대접 안 된다.

·왕대밭에서 왕대난다.

·외로 가나 모로 가나 서울만 가면 된다.

·욕 얻어먹고 사는 사람이 오래 산다.

·우는 애기 젖 한번 더 준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원수는 골골마다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

·윗 논에 물 실어 놓은 것 같다.

·유조(사람이름) 해창 갔다 오듯 한다.

·읍내서 뺨맞고 꿀재(굴치고개)에서 눈 감춘다.

·의붓어미 벌초하듯

·의붓자식이 태한다.

·이시렁한 개 울타리 넘는다.

·이웃집 점쟁이 못 영하다.

·이웃하고 소 한 마리 값 가지고는 안 다툰다.

·입이 서울

·입이 열이라도 할말이 없다.

·있는 사람 배 터져 죽고 없는 사람 굶어 죽는다.

·자기 눈구멍 자기가 쑤셨다.

·자기 도끼에 자기 발 찍힌다.

·자기 발등 불 끄고 아비 발등 불 끈다.

·자기 버릇 개 못 준다.

·자다가 떡주라고 한다.

·자리보고 발 뻗는다.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자식은 부끄러울 때 낳아야 한다.

·작은 나무 덕은 못 봐도 큰 나무 덕은 본다.

·잔 음식에 정 붙는다.

·잠근 문에 열쇠 같다.

·장광단지 깨진다.

·장기훈수는 뺨 맞으면서도 한다.

·장병에 효자 없다.

·재물보고 침뱉는 사람 없다.

·절에 가면 중노릇 하고 싶다.

·점쟁이 저 죽을 날 모른다.

·제자가 스승 잡아먹는다.

·조리에 옻칠한다.

·종기도 커야 고름이 많이 난다.

·좋은 일에는 귀신도 샘을 낸다.

·죄인도 먹여서 죽인다.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주인 보태주는 나그네 없다.

·주인이 열 몫 해야 머슴이 한 몫 한다.

·죽 쑤어 개 좋은 일 시킨다.

·죽쑤어 식힐라니 어렵다.

·죽일 죄인도 먹여서 죽인다.

·중 삼밭(의신면 사하리)지나 가듯 한다.

·쥐도 늙은 쥐가 낫다.

·지게지고 벌어 놓으면 패랭이 쓴 놈이 다 까먹는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진날 개 사귄 것 같다.

·진도는 친척아니면 사돈

·진도서 죽 먹으면 경상도 하동 가서도 죽 쑨다.

·진흙탕에서 개 싸우듯 한다.

·짠 것 먹은 놈이 물 쓴다.

·쪼그리고 앉은 나그네 사흘 만에 간다.

·쪽박하고 여자는 나돌면 깨진다.

·척하면 3천리

·초상집에서 굿판 벌린다.

·초친 새우 뛰듯 한다.

·칼 물고 뛰엄 뛰기

·칼 물고 뛰엄뛰기

·칼집에서 칼베듯 하다.

·코딱지 같아도 내 집이 좋다.

·콧구멍이 둘이라도 숨쉴 틈이 없다.

·콩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못 믿는다.

·큰 도둑이 작은 도둑 잡는다.

·큰 북에서 큰 소리가 난다.

·털도 안 뜯고 먹으려고 한다.

·털도 안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고 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평양 감사도 나하기 싫으면 안 한다.

·풍년 두부 같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하늘보고 침 뱉기

·하룻길을 가려면 소도 보고 닭도 본다.

·하룻날 잔치에 이튿날 병풍친다.

·한 끼니 굶는 줄은 몰라도 헐벗은 줄은 안다.

·한 물에 쌓인 고기

·한 흉 없는 사람 없다.

·한등에 두 짐 질까

·한배에 낳은 강아지라도 아롱다롱이 있다.

·한성바지 사귀지 말고 열성바지 사귀어라

·한잔 술에 눈물 난다.

·허허해도 빛이 천냥

·헌통새(칙간)에 개 끓듯 한다.

·혓바닥은 짧은데 침은 멀리 뱉으려 한다.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

·호박에 침주기

·혹떼러 갔다가 혹붙인다.

·효자 난데 효자 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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