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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037
한자 五日市里
영어음역 Oilsi-ri
이칭/별칭 무냄기,무넘기,무내기,닷새장터,오일시,오일리,외이리,새성,신성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리
인구(남) 226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여) 239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91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고성리에 있는 행정리.

[명칭유래]

1437년(세종 19)에 왜적의 침입을 피하여 남해현으로 옮겼던 진도 고을을 이곳으로 옮기고 새성[新城]이라 하였다. 그 뒤 ‘무냄기’, ‘무넘기’, ‘무내기’로 변천되어오다가 오일시장이 열리면서 무내미는 사라지고 ‘닷새장터’로 불리다가 ‘오일시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형성]

1437년에 왜적의 침입을 피하여 남해현으로 옮겼던 진도 고을을 이곳으로 옮기고 새성이라 하였으며, 그 뒤 외부의 여러 성씨가 상업 위주로 들어오면서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변천]

본래 진도군 고이면 지역으로서 옛 진도읍성이 있었으므로 고성(古城)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리와 모산리, 평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고성리라 했다. 현재는 행정리 오일시, 고성, 신리를 합쳐서 법정리인 고성리에 속해 고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첨찰산(尖察山)[485m]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이어진 산록을 따라서 제봉[303m]을 따라 내려오는 산줄기는 석현리고성리를 나누는 산릉이면서 오일시리의 주산이다. 이 산릉 끝자락에 오일시리가 자리하고 있다. 오일시리는 고성의 곡저와 석현의 내륙분지가 교차하는 곳이며, 또한 오일시리 앞 97m의 산자락으로 연결되는 안부에 위치하고 있는 길목이다. 장시기능으로 평야보다는 구조선이 통과하는 길목에 발달한 촌락이다.

[위치와 교통]

고군면의 북서쪽에 있으며, 동쪽은 오산리, 서쪽은 석현리, 남쪽은 신리, 북쪽은 군내면 송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마을의 위치는 북위 34°30′02″, 동경 126°18′48″이다. 교통로는 18호 국도변과 오산리로 연결되는 군도가 교차하는 장시와 일찍부터 고군선(1936년, 오일시-향동-회동), 1928년에 벽파선(백파-용장-세등)이 연결되면서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고, 오늘날 국도 18호선의 기반이 되는 진녹선(1929년, 진도-오일시-녹진)과 군도가 교차하는 길목으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진도읍까지 석현리를 지나 정그럼재를 넘으면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오일시리는 진도의 출입로인 벽파항을 지나는 길목으로서 고성의 입구에서 매우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였고, 근대 교통로의 발달과 함께 장시가 발달하여 오늘날과 같은 장시마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통로의 확장으로 18호선의 국도가 우회하고 진도읍과 접근성이 좋아짐으로써 점차 장시로서의 기능이 쇠퇴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오일시리에는 총 191세대에 465명(남 226명, 여 239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논 11.9㏊, 밭 8.2㏊, 임야 80㏊가 있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장시에 의한 상업 위주의 활동이고, 농작물은 쌀과 고추, 배추, 파 등이 경작되고 있다. 마을의 공동재산으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있으며, 주요 성씨로는 김해김씨창녕조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동진농협과 고군우체국이 있다. 또한 2002년부터 진도군의 유일한 농공단지인 고군농공단지가 건너편 산자락 아래에 입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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