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

[위치]

남동리에서 동령개로 넘어가는 약 1㎞ 지점, 도로 좌측에 1기의 선돌이 있다.

[조사경위]

1979년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시에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재조사하였다.

[형태]

현재의 상태는 밑부분이 지표에 묻혀 있어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으나, 현 높이는 90㎝, 최대 폭은 50㎝로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현황]

이곳에는 원래 원통형에 가까운 남근의 모양을 하고 있는 선돌이 있었다고 하나 최근의 도로공사로 인해 파괴되고 없어졌다. 주위에 3기의 고인돌은 아직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고인돌과 함께 있는 묘 표석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남근석 형태를 하고 있는 선돌로 선돌의 민간신앙적 의미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