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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30003
한자 珍島雙溪寺常綠樹林
이칭/별칭 진도 의신면 상록수림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2년 12월 7일연표보기 -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제10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재지정
출현 장소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
면적 12,231㎡
생물학적 분류 식물
관리자 전라남도 진도군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일대 상록수림.

[개설]

우리나라에서 상록수림이 존재하는 곳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도서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 일부이다. 최근까지 상당수 상록수림이 목재를 활용하기 위해 파괴되어 왔다. 상록수림을 자연 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생태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록수림들 중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되었다. 원래의 명칭은 진도 의신면 상록수림이었으나 2008년 4월 15일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생물학적 특성]

상부 쪽 상록수림은 생육이 양호한 상태이며 하층 임관 역시 구성 수종이 풍부하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졸참나무, 느릅나무, 말오줌나무, 쥐똥나무 등과 지역 특산 식물인 삼색싸리와 돌동부 등이다. 쌍계사 앞 구릉지를 덮고 있는 상층 임관(上層林冠) 수종은 개서어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푸조나무 등의 낙엽 활엽수가 많아서 상록수림이라고 보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사찰 뒤쪽으로 동백나무와 종가시나무 등 상록수림이 생육하고 있다. 개서어나무는 높이 2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20㎝, 푸조나무는 높이 3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60㎝의 거목도 있으며 그밖에 느티나무, 자귀나무의 거목도 자라고 있다.

[자연 환경]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진도읍에서 약 8㎞ 떨어진 첨찰산 기슭에 자리 잡은 쌍계사(雙溪寺) 인근 하천 양안에 발달해 있다. 지정 면적은 1만 2231㎡이다. 쌍계사 상록수림과 함께 첨찰산에는 남종 문인화의 거두인 소치(小癡) 허유(許維)가 살았던 운림 산방(雲林山房)이 있다.

[현황]

쌍계사 인근의 임상은 일부 훼손되고 파괴되었으나 상부의 상록수림은 인간 간섭을 받지 않아 상호 경쟁에 따라 식생천의 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수림의 생육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목재 부후균(腐朽菌)[목재에 생겨 목재를 부후 분해하는 버섯]이 침입한 노거수들도 자연 생태에서 그대로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첨찰산의 계류를 따라 폭우 시 하천이 범람하므로 폭우를 대비한 하천 정비가 요구된다.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 『문화재 대관』 -천연기념물·명승·식물(문화재청, 2009)
  • 『문화재청 고시 30호』-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명승 지정 명칭 변경(대한민국 관보, 2008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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