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과 고군면 일원에 들어서고 있는 태양광발전 시설.

[개설]

태양광발전은 태양 전지를 이용하여 태양광을 직접 전력으로 변환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건립 경위]

진도 태양광발전소는 천혜의 자연 조건과 입지 여건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통해 21세기 친환경 미래 에너지 메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건립한다.

[변천]

2008년 9월 삼성물산이 220억 원을 투자해 3㎿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솔루채 진도’를 완공하였다. 솔루채 진도는 2008년 7월 28일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갔는데, 1,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이다. 이후 2014년 7월 입지 조건이 좋은 지산면의 대앵무리, 소앵무리, 백연리와 고군면 오류리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하여 2023년 5월 진도 태양광발전소 발전 사업 허가를 신청하였다. 진도그린태양광은 2024년 1월 제2차 전기 사업 허가서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제출하였으며, 2026년 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현황]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지역에서는 약 62만 평[약 204만㎡]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총 3,400억 원을 투입하여 약 240㎿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3년 5월부터 발전사업허가 신청 절차를 시작하였으며, 2024년 1월에 제2차 전기 사업 허가서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제출하였다. 2024년 3월에는 개발행위 허가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지반 조사 및 사업 부지 측량을 실시하였다. 착공 예정일은 2026년이다.

진도그린태양광은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산면 대앵무리와 소앵무리, 백연리 일대에 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연간 약 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며, 현지에서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의와 평가]

진도군 지산면 일원에 건설 예정인 진도그린태양광의 경우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로서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 발전소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한 에너지를 주민에게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농가, 토지 소유자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