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3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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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世臣 |
영어공식명칭 | Jung Sesi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주언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남도 진도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
[개설]
정세신(鄭世臣)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얼마 후 진도 수성장 이대익(李大益)과 합세하여 왜군에 맞서 싸운 의병이다.
[활동 사항]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왜군의 침탈이 계속되자 진도에서도 수성군이 조직되었는데, 이때 정세신은 이대익(李大益)의 수성군에 합세하였다. 이대익이 이끄는 수성군은 벽파에서 왜선 세 척을 불사르고 왜장 1명을 참살한 뒤 우수영 쪽으로 달아나는 왜적을 무찔렀다. 그러나 수적으로 우세한 적의 공격에 이대익은 전사하였고 진도성은 적에게 점령당했다. 당시 정세신은 군민들과 함께 관선과 사선 수십 척을 징발하여 적진에 뛰어들어 큰 공을 세웠다. 수사 이억기(李億祺)가 포상을 신청하여 군자감 참봉을 제수받았고 숙종(肅宗) 때 정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