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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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eumul Ollineun Sori |
영어의미역 | Net Hauling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박종오 |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 그물을 걷어 올리면서 부르는 노래.
뱃일을 하면서 부르는 뱃노래의 하나로, 그물을 걷어 올리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일꾼들을 힘을 잘 쓰는 무쇠의 용사로 비유하면서, ‘빨리빨리 힘껏 당기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야어야 어야 당겨라
어야 당겨라 당겨라
무쇠 철망 우리 용사
어야어야 당겨라
어야차차 싸게 당겨라
오직 사람들의 힘만으로 고기를 잡던 시절에는, 손발을 맞추면서 일꾼들의 힘을 한번에 집중하여 고기들로 그득한 그물을 끌어올려야 했다. 이 「그물 올리는 소리」는 그런 뱃일을 하는 일꾼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불렀던 노래로, 특히 강한 힘과 협동심이 강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