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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512
한자 文化藝術團體
영어의미역 cultural and artistic organizations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경

[정의]

국악, 문학, 미술, 사진, 연예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과 동호인들이 창립한 단체.

[개설]

전라남도 진도군에는 현재 사진, 국악, 미술 등과 관련한 여러 문화예술단체들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전라남도 진도군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는 1993년 12월 10일 국악협회, 미술협회, 문인협회 등이 참여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 조직운영규정을 만들고, 1994년 11월 22일에 공식 설립·인가되었다.

이외에도 진도에는 많은 문화예술단체가 있다. (사)한국민속예술인총연합 진도지부,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진도지부, (사)진도민속놀이진흥회, 진도강강술래보존회, 다시래기보존회, 남도들노래보존회, 진도씻김굿보존회, (사)진도사미회, 진도문화관광해설가협회, (사)한국서예협회 진도지회, 진도타래시문학회, 진도당산문학회, 세계예술교류협회 진도군지부, 남도민속보존회,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진도지회, 진도차첨지놀이보존회, 조도닻배노래보존회, 진도서학회, 의신전통민속보존회, 진도만가보존회, 임회여성농악보존회, (사)진도군전통민속예술보존회, 서외리도깨비굿보존회, 소포어머니노래방, 진도북놀이보존회, 진도가락연구보존회, 영호남수필문학회 전남지회, 진도홍주보존회, 고군농악보존회, 진도평화제추진위원회, 무궁화창극단, 진도아리랑축제보존회, 소포세시풍속놀이보존회, 소포강강술래보존회, 진도판소리고법진흥회, 소포전통예술보존회, 임회굴포당제보존회, 소포걸군농악보존회, 덕병장승제보존회, 소포베틀노래보존회 등이 있다.

다른 시·군과 비교해 볼 때 진도군에는 문화예술단체가 상대적으로 많이 결성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진도 특유의 민속놀이 혹은 노래 등을 전승하기 위해 각종 보존회가 다수 결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문화예술단체 중에서 보존회의 일부는 국가에 의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대부분 1980년 이전에 설립된 단체들이다. 1980년대 이후에 설립된 ‘보존회’들은 전라남도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도 있으나, 대다수는 마을 혹은 놀이, 노래의 보존과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자발적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문화예술단체]

1.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의 설립목적은 ‘문화예술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향토예술의 창달로 진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함’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전통 기초 교원 예능 특수교육, 지역 문화예술 축제행사,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및 전통 문화예술 교류 등이다. 초대 회장은 김영수였고, 2대는 서정재, 3대는 이병진이었으며, 현재는 김용선이 제4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5년 현재 회원수는 261명(국악협회 119명, 문인협회 35명, 미술협회 32명, 사진협회 23명, 연예협회 52명)이고, 부지부장에 이희춘, 김민재, 박주생, 신재복, 박기도가, 감사에 김연호, 박종언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무국장은 박인회이다.

2. 국악분야

(사)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는 ‘국악의 전반적인 발전·향상과 전통 국악의 보존·육성 및 계승,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1966년 6월 출범했고, 1985년 10월 공식 창립했다. 2006년 현재 회원수는 108명이며, 기구는 제14대 지부장(함재권), 부지부장(박금영, 이영숙), 감사(김종휘, 김연호), 간사(권민옥)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지회장은 제1대 박관용, 제2대 박팽교, 제3대 조담환, 제4대 하권익, 제5대 오동민, 제6대 허옥인, 제7대 김길록, 제8대 박칠만, 제9대 박진언, 제10대 박석근, 제11대 조열환, 제12대 박유배, 제13대 이희춘 등이다. 주요 활동사항은 진도군 각종 축제 참가,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 주관, 남도국악제 참가, 정월 매굿 행사 개최 등이다.

3. 미술분야

(사)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권익옹호, 향토미술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3년 11월 3일에 설립되었다. 2006년 현재 회원수는 30명이며, 기구는 제3대 지부장(박주생), 부지부장(허국선, 하태환), 감사(조재홍, 황훈정), 사무국장(박성화)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대 지부장은 곽국환, 제2대 지부장은 김용선이었다. 주요 활동은 찾아가는 서·화 체험장 운영, 진도군 학생미술 실기대회, 영·호남 교류전, 진도미술제, 예술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4. 문학분야

(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는 ‘시·서·화·창의 고장 진도 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문학단체로 회원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1979년 10월 21일에 설립한 ‘섬문학회’라는 단체로부터 시작되었다. 창립 이후 『섬문학』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는데, 1989년 단체의 명칭을 ‘진도문학회’로 바꾸면서 『진도문학』이라는 책자를 발간해왔다. 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는 1992년 6월에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이후 사용한 명칭이다. 섬문학회로 출범할 당시의 회장은 천병태였고, 이후 주광현, 석가정, 김소남, 이병진, 천병태, 김창용, 김민재. 김흥자 등이 대표직을 역임하였다. 2006년 현재 회원수는 38명이며, 지부장(김흥자), 부지부장(김춘화, 이무영), 감사(박영관, 박진설), 사무국장(이평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활동은 진도군민 글짓기 백일장 대회, 찾아가는 시화전, 『진도문학』 발간 및 문학세미나 개최 등이다.

5. 사진분야

(사)진도군 사진협회는 ‘사진인 친목도모, 진도의 풍경 및 문화를 타 지역에 홍보’할 목적으로 1994년에 창립되었다. 2006년 현재 회원수는 26명이며, 기구는 회장(신재복), 부회장(이현승), 총무(하용순)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회장은 김영남(1996년), 박병하(1999년), 박인회(2001년)였다. 주요 활동은 양산 사진동우회와의 자매결연 체결, 영·호남의 사진교류, 회원전 개최, 독거노인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 등이다.

6. 연예분야

(사)한국연예인협회 진도지부는 ‘연대 협회 매체를 활용한 홍보, 행사를 통한 진도 군민의 화합과 결속으로 봉사정신 고취, 진도의 볼거리·먹거리 제공으로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 홍보와 관광객 유치로 진도를 국제적인 관광 진도로 자리매김’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6년 현재 회원수는 51명이며, 기구는 지회장(박기도), 부지회장(최상섭), 총무(최용조), 운영위원장(박을종), 재무국장(김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활동은 영등 전야제 행사, 각종 군 및 사회단체 의식행사에 봉사하는 것 등이다.

이외에도 국가지정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도강강술래보존회(회장 박용순), 남도들노래보존회(회장 김기순), 진도씻김굿보존회(회장 박병천), 다시래기보존회(회장 김귀봉)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각 민속놀이의 보급과 전승을 위한 예능보유자 양성 및 연수지도, 전수교육 실시, 민속놀이 발굴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남도 진도군은 많은 문화예술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본고장답게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누구나 문화예술인이라고 할 정도로 진도 사람들은 예술적인 경향이 농후하다. 그러나 성격이 비슷한 문화예술단체들이 난무한 경향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문화예술단체를 통한 문화예술의 발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사람들 가운데는 많은 수가 생업을 하면서도 민속공연 무대에 오를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토대를 잘 살려 각종 문화예술단체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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