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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960
한자 楊紅桃
영어음역 Yang Hongdo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예술인|여성국악인
출신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성별
생년 1900년연표보기
몰년 1971년연표보기
본관 제주양씨
대표경력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기·예능보유자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개설]

「육자배기」와 「진강강술래」에 특히 빼어난 솜씨를 보였다는 양홍도는 성량이 풍부하고 목청이 좋아서, 한자리에 앉아 백절이 넘는 강강술래를 거뜬히 부를 정도로 천부적인 소리꾼이었다. 1965년 최초로 강강술래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등록될 때,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강강술래 보유종목은 창(唱)이다.

자손이 없어 말년을 고독하게 지냈고, 질녀에게 소리를 전수했으나 중도에 포기했다고 한다.

[활동사항]

강강술래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등록될 때 해남과 진도로 나누어 지정되면서 강강술래를 ‘해남 우수영제 강강술래’와 ‘진도제 강강술래’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강강술래의 놀이형식이나 사설의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당시 진도제 강강술래의 예능보유자는 양홍도(梁紅道)였고, 해남 우수영제 강강술래의 예능보유자는 김길임(金吉任)이었다. 양홍도가 영면한 후 최소심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양홍도는 17세부터 창을 배워 한때 기방(妓房)에 적을 둔 적도 있었다고 하며, 40대 이후로는 가정생활에 들어갔다. 신청과 예기조합에서 활동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양홍도의 강강술래는 「육자배기」의 영향을 받아 소리가 육중하고 힘이 들어 부르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양홍도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왜냐하면 양홍도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만 하여도 진도 주민들이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생계비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것도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이유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강강술래의 명맥을 유지하며 진도 민속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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