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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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輿 |
영어음역 | yeongyeo |
영어의미역 | spirit's palanquin |
이칭/별칭 | 요여(腰輿)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윤여송 |
장사를 지낸 뒤 혼백(魂魄)과 신주(神主)를 모시는 작은 가마.
다른 지방에서는 요여(腰輿)라고 하지만,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는 영혼(靈)을 모시는 가마(輿)라는 뜻으로 영여(靈輿)라고 부른다.
사각의 견고한 바탕틀 위에 가로 세로 동자를 세워 2단의 머름판을 두르고, 4면에는 여닫이 투각 연속 삼각형 문양 창문을 낸 후 상단부에 다시 머름판을 돌려 지붕으로 연결시켰다. 옥개형의 처마를 두른 안쪽에 궁륭천장을 설치하여 사람이 타고 다니는 가마의 축소판으로 만들었다.
장사를 지낸 뒤 신주(神主)와 혼백(魂帛)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