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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이천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050
한자 沃州二千言
영어음역 Okju icheoneon
영어의미역 Two Thousand Words in Okju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학작품
작가 노수신
창작연도/발표연도 1547년연표보기

[정의]

조선 중기에 노수신(盧守愼)[1515~1590]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의 유배 생활에 관한 심사를 읊은 글.

[편찬/발간경위]

『옥주이천언(沃州二千言)』노수신이 진도에 유배와서 자기의 심사를 이천자(二千字)로 적어 놓은 글로 노수신 선생의 문집에 실려 있다.

[내용]

내가 귀양살이 온지도 어언 반년이 되었구나.

온 포구는 왜적들이 발동하여 피에 젖었고

석가래 사이에 시(詩) 몇 편 걸려 있어 읊으려니

목이 먼저 메이는구나.

멀리 우수영(右水營)을 바라보니

움막들이 언덕 위에 의지하고 있는데 흩어진 군졸들의 거처라네.

온 고을은 분탕되고 전답(田畓)에는 쑥풀만 무성하네.

가엾은 사람들이 서로서로 붙잡고 떠돌아다니니

애처러워 차마 볼 수가 없어 싸릿문을 닫아 버렸네.

[의의와 평가]

조선 중기 진도군의 풍속과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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