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전기 전주이씨 입도조의 조상.

[가계]

본관은 전주. 정종(定宗)의 열다섯 왕자 중 아홉 번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숙빈 윤씨이다. 부인은 판중추부사 대민공(戴敏公) 김연지(金連枝)의 딸 원주김씨이다. 아들 셋과 딸 다섯을 두었다. 그의 5세손 이거(李琚)가 진도군 군내면 분토리에 정착한 진도의 전주이씨 입촌조이다.

[상훈과 추모]

진도 전주이씨 후손들이 1872년 진도군 임회면 송월리의 정혜사(靖惠祠)에 모셨다. 석보군(石保君)으로 추증되었고 시호는 정혜(靖惠)이다.

충청북도 청안면 조천리에 묘각이 있다. 1905년에 창건된 이 묘각에는 석보군과 그 부인, 장남과 그 부인의 위패가 있다.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1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