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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760
한자 珍島-
영어공식명칭 Green Onion
영어음역 Jindo Daepa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김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특산물
유래지 전라남도 진도군
계절 겨울

[정의]

겨울철에 진도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파.

[개설]

진도 대파는 썰어 국에 넣으면 위로 떠오른다. 다른 지역의 대파가 그릇 밑에 가라앉는 것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또 대파 잎을 꺾었을 때 새어나오는 끈끈한 액체가 타 지방의 것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그 액체에 함유된 영양과 향기, 맛이 다른 지역의 것보다 더 풍부하다.

다른 지역에서는 겨울에 땅이 얼어붙어 대파를 출하하기 어렵다. 그러나 진도는 겨울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대파를 수확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대파는 진도 농가들의 중요한 소득원이 된다.

[수확과정]

대파는 2월 모판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4월에 정식의 과정을 거쳐 겨울철에 수확을 한다. 대파의 수확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상자를 이용해 못자리를 만든다. (2~3월)

2. 검은 비닐을 씌우고(멀칭작업) 대파 모종을 옮겨 심는다. (4월)

3. 물을 주고 약을 치는 등 관리를 한다. (5-11월)

4. 흙으로 돋아준다. (5~11월)

5. 겨울에 수확을 한다.

[효능]

진도 대파는 고혈압을 예방·치유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진도 대파는 전국 대파 소비량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생산된 대파는 대부분 밭떼기, 즉 포전판매를 한다. 서울의 가락동 시장을 비롯해 중간상인들이 직접 밭을 사서 출하한다.

대파를 수확하여 손질하는 데는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생산자들이 중간상인들에게 넘기면 상인들은 주민들에게 일당을 주고 파를 뽑아서 손질하여 다발로 묶는 작업을 한다. 이 작업은 보통 11월부터 5월초까지 이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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