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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담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900
한자 -談傳說
영어음역 Haneuldam Jeonseol
영어의미역 Legend of Heavely Wall
이칭/별칭 벼락바위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금기담|설화|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청년|처녀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서 모셨던 당제에 관해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하늘담 전설」관매도에서는 당제를 정성스럽게 모시기 위해 금기를 지켜야 하는데, 이 금기를 어긴 청년과 처녀로 인해 하늘담과 벼락바위가 생겼고, 그들은 구렁바위가 되었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내용]

관매도에서는 매년 청년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는데, 제를 올리면 그 전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이 금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주로 추대된 어느 청년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자,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벼락을 때려 한쪽 섬 전체가 깎아지른 절벽이 되었다. 그 후 이곳을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청년과 처녀는 죽어서 구렁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하늘담 전설」관매도에서 모시는 당제의 신성성을 강조한 영험담으로, 당 신화의 일종이다. 당제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모시는 민간신앙으로, 이 제를 모시려면 여러 가지 금기를 지키고 몸을 정갈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제주인 청년이 이 금기를 어김에 따라 하늘의 벌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갈수록 당제에 관한 금기가 더욱 강하였던 것으로 볼 때, 이러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당제의 경건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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