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에 있는 여객터미널.

[개설]

창유항은 하조도의 중심 항구로서 조도면의 행정 및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창유항은 진도항[팽목항]에서 서남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으며 여객선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고기잡이용 풍선배를 타고 진도나 목포를 내왕하던 조도 사람들이 발동선을 타고 나들이를 시작한 것은 1926년 11월부터라고 한다. 이 무렵 조도 어민들 중에도 발동선 고깃배를 소유한 사람이 있었다. 1930년도부터는 서망과 하조도 간을 여객선 문화호, 영진호가 운행하였다. 서진도농협 소속 조도 고속카페리호가 팽목항과 창유리[어류포] 간을 하절기 5항차, 동절기 4항차 운행하였다.

[건립 경위]

창유항 여객선터미널은 화물 운송 지원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창유항은 지방 어항으로 1972년 3월 7일부로 전라남도의 지정을 받아 수면적 항내 13만 8700㎡, 정은 4만 6300㎡, 수심 3m, 방파제 60m, 물량장 80㎡를 건설하였다. 창유리 방조제는 1940년에 만들어졌는데 수혜 면적 50만 5000㎡, 시설 재원 높이 2m, 길이 250m 규모이다. 2004년 2월 20일 창유리 방파제를 완공한 후 창유항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여 2023년 11월 1일 문을 열었다.

[현황]

2024년 기준 진도항 연안터미널에서 출발해 창유항 여객선터미널까지 한림페리3호가 7항차, 새섬두레호가 8항차 운행하고, 창유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해 진도항 연안터미널까지는 한림페리호가 8항차, 새섬두레호가 7항차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