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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221
한자 忌祭祀
영어음역 gijesa
영어의미역 family memorial service
이칭/별칭 기제,제사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윤여송

[정의]

해마다 고인이 죽은 날 닭이 울기 전에 지내는 제사.

[개설]

돌아가신 날을 기일(忌日) 또는 휘일(諱日)이라고 하며, 대상(大祥)을 지낸 일년 후부터 매년 이날 지내는 제사가 기제인데, 보통 제사라고 부른다. 제사를 지내는 날은 돌아가신 날이며, 제사 지내는 시간은 자시(子時)에 시작해서 닭이 울기 전에 끝내는 것이 원칙이다. 보통 4대 조상(四代祖上)까지 모신다.

[절차]

진도의 기제사 절차는 다른 지방과 같은 양상으로 진행된다. 기일이 돌아오면 제주(祭主)는 3일 전부터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초상난 집이나 산고든 집 등 궂은 곳의 출입을 삼가야 한다. 제사에는 제주의 팔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제의(祭儀)는 먼저 지방(紙榜)을 봉안하고 참사자(參祀者) 전원이 남동여서(男東女西)로 늘어서서 진설(陳設)·분향(焚香)·강신(降神)·참신(參神)·초헌(初獻)·아헌(亞獻)·종헌(終獻)·유식(侑食)·합문(闔門)·계문(啓門)·점다(點茶)·사신(辭神)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징]

제례는 가가례(家家禮)라 하지만, 진도지역의 제례양식이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분할제사(分割祭祀) 방식이다. 이것은 장남이 망부(亡父)의 기제를 모시고, 차남이 망모(亡母)의 기제를 분담하는 식으로 모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진도가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섬으로, 외부세계와의 교류가 비교적 빈번하지 못한 공간적 조건에 연유했을 것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