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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311
한자 南漢山城-
영어음역 Namhansanseong Docheogiya
영어의미역 It's the Namhan Sanseong Bandit!
이칭/별칭 남원산성 도척이야,남원선선 도재기야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집필자 이윤선이경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8년 4월 18일연표보기 - 남한산성 도척놀이 진도군 향토문화유산 무형유산 제6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남한산성 도척놀이 진도군 향토문화유산 무형유산 제6호에서 진도군 향토무형유산으로 변경
성격 민속놀이|집단가무
유래지 전라남도
유래시기 고대
노는시기 정월 대보름|한가위|칠월 백중
문화재 지정 번호 진도군 향토무형유산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개설]

남한산성 도척놀이 는 일종의 강강술래 여흥놀이 형식으로 구성된 민속놀이로서 ‘남한산성 도척이야’ 혹은 ‘남원선선 도재기야’라고도 한다.

남한산성 도척놀이 를 재현한 허옥인에 의하면 ‘남한산성 도척놀이’는 ‘이 나라에 큰 도적이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한산성 도척놀이 놀이를 제보해 준 사람들로는 김영매[1898~1991,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와 정태심[1901~?,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김막금[1902~?,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등이 있다.

남한산성 도척놀이 는 2013년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출연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4월 18일 진도군의 향토문화유산 무형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4년 5월 17일 관련 조례에 따라 진도군 향토무형유산으로 변경되었다.

[놀이방법]

정병호[전 중앙대학교 교수]가 조사한 남한산성 도척놀이는, 1. 긴 도척이야, 2. 짧은 도척이야, 3. 청조새맥임소리, 4. 콩동팥동, 5. 배돌기, 6. 행기돌기, 7. 실꾸리감기, 8. 노루씨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옥인이 재현한 놀이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2005년 6월 2일 광주MBC에 출연하여 시연했던 절차에는 「니루닐 타령」과 달걸이 도척놀이 등이 추가되어 있다.

[짜임새]

1. 늦은소리: 강강술래 형태로 손을 잡고 돈다.

2. 결속몰이: 소라 형태의 원형으로 몰아 간다.

3. 성돌나르기: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상호간에 졌다 놨다를 반복한다.

4. 실태감기: 두 사람씩 마주 서서 팔을 잡고 안쪽으로 같이 돈다.

5. 배돌기: 두 사람이 상호 손을 깍지를 낀 상태에서 발을 맞대고 뒤로 버틴다.

6. 행기돌기: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왼쪽으로 돈다.

7. 남생이놀이: 강강술래의 남생이놀이와 동일하다.

8. 노루씨름: 두 사람이 원 가운데서 구부린 채 어깨를 맞대고 노루싸움을 한다.

9. 애해세기: 오른편으로 4박자, 왼편으로 4박자를 왔다 갔다 반복한다.

10. 여물썰기: 원을 두 개로 쪼개면서 달팽이 모양으로 만든다.

11. 힘겨루기: 편을 나누어 앞사람 허리를 깍지를 낀 손으로 잡고 줄다리기를 한다.

12. 마무리 소리: 당초의 원형으로 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가사]

동해 동천 달 떠온다/ 남원선선도재기야

남원선선도재기야

콩동 팥동

실꾸리 감자 명주꾸리 감자

남원선선도재기야

애헤세기 절내기

썰자 썰자 여물썰자

남원선선도재기야

[의의와 평가]

남한산성 도척놀이 는 그동안 노래로만 전승되어 채록되었다. 그러나 의신면 허옥인에 의해 구체적인 놀이 방식이 조사되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재구성하게 된 것이 현재의 남한산성 도척놀이이다.

진도군에서는 강강술래 여흥놀이로 다양한 놀이들이 놀아졌지만, 남한산성 도척놀이가 발굴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 처음이었다. 남한산성 도척놀이는 강강술래 여흥놀이로서뿐 아니라 독립적인 연행 장르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종합성을 갖춘 놀이이자 새로 발굴된 진도의 민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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