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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663
영어음역 Han Sunja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송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예술가|국악인
출신지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송현리
성별
생년 1941년연표보기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개설]

한순자는 1941년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송현리에서 태어났다. 확실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어린 시절부터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강씨 집안으로 들어가 살다가 외지로 나갔다.

부친이 판소리를 즐겨하는 동호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정황은 알 수 없다.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으며, 한순자를 제외한 집안사람 중에서 국악분야에서 활동한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활동사항]

한순자는 어린 시절부터 강씨 집안으로 들어가 살았는데, 여기서 집주인의 딸이었던 강송대와 교우하게 된다. 그리고 당시 권번출신이었던 강송대 고모 강숙자에게 판소리를 공부한다. 강숙자는 그즈음 목포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진도를 내왕하였는데, 강송대와 한순자 뿐만 아니라 여러 후학들에게 판소리와 민요를 가르쳤다.

이후 한순자는 진도를 떠나서 보성의 정응민과 박봉술 등에게 판소리를 사사한다. 그리고 주로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판소리꾼으로 활동하다가 중년에 들어 광주로 옮겨와 판소리꾼으로 살게 된다.

한순자는 광주에 적을 두고 진도를 내왕하면서 진도의 국악인 및 동호인들과 교우관계를 유지하였는데, 판소리뿐만 아니라 구음에도 탁월한 자질이 있어 진도의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곤 했다. 이후 지병을 얻어 진도읍으로 옮겨왔으나 큰 활동을 하지 못하고 타계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순자는 진도의 대표적인 판소리꾼으로, 특히 판소리와 구음을 잘 했다. 한순자가 영면한 후 강송대가 민요와 구음으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게 되었다. 진도의 판소리와 구음을 널리 알린 대표적인 소리꾼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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