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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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無形遺産傳授館 |
영어의미역 |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raining Center |
이칭/별칭 | 무형문화재전수관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동외1길 6-9[동외리 114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병훈,김현숙 |
성격 | 문화시설|전수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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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동외1길 6-9[동외리 1140] |
설립시기/연도 | 1984년 10월 18일 개관![]() |
이전 시기 | 2012년 8월 21일 -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 진도군 진도읍 군강공원길 18[성내리 7-1]에서 진도군 진도읍 동외1길 6-9[동외리 1140]로 이전 신축 |
개칭 시기 | 2012년 8월 21일![]() |
개칭 시기 | 2024년 5월 17일![]() |
[정의]
전라남도 진도 지역의 무형유산을 보존, 전승하기 위하여 설립한 문화시설.
[개설]
진도무형유산전수관은 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무형유산과 전라남도 무형유산을 전수 교육하고 공연하며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립경위]
1984년 10월 18일에 개관해 사용해 온 무형문화재전수관[현재 진도국악협회 전수관으로 사용]은 총 80평의 단층 슬라브 건물이었다. 이곳에서 한때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남도잡가, 진도만가, 진도북춤[진도소포걸군농악]도 함께 전수하였으나 2000년부터는 국가무형유산만 전수하게 되었다. 진도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 지정 및 전라남도 지정 무형유산 10종목[현재 11종목]의 전수 시설로는 턱없이 협소하여 무형유산 전 종목을 전수할 수 있는 건물로 지금의진도무형유산전수관을 건립하였다.
[변천]
1984년 10월 18일 진도읍 군강공원길 18[성내리 7-1]에 무형문화재전수관을 완공하여 사용하다 장소가 협소하여 지금의 자리에 2012년 8월 21일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을 건립하였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진도무형유산전수관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구성]
진도무형유산전수관은 총 공사비 5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300㎡, 연면적 2,039㎡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관리동, 교육동 2개 동으로 지어졌다. 태극 모양의 두 건물 사이에는 둥근 마당이 있는데 진도 민속예술은 주로 마당에서 연행되는 것이어서 이 마당이 야외 공연장으로 적절히 활용되고 있다.
관리동 1층에는 사무실, 공연장[강당], 집기 보관실이 있는데, 실내에 있는 이 공연장은 전수 교육장, 공연장, 학술 세미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진도문화예술 교육과 홍보 중심 센터인 진도문화지소가 입주해 수묵화와 남도민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은편 교육동 1층과 2층에는 국가무형유산과 전라남도 무형유산 11개 종목이 각각의 방을 할당받아 사용하고 있다.
[현황]
진도무형유산전수관은 국가무형유산과 전라남도 무형유산을 전수하는 종합 전수관으로 지어졌으나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지어지며 공간의 활용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우선 조도닻배노래, 남도들노래, 진도만가, 진도소포걸군농악의 경우처럼 무형유산 소재지가 원거리에 있는 것이 첫 번째 문제이다. 이에 남도들노래와 진도만가는 소재지인 지산면 인지리에 있는 지산민속전수관을 사용하고 있고 조도닻배노래도 조도와 해창리에 있는 별도 전수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진도소포걸군농악도 소포마을 안에 전수관이 있어서 교육을 위해 굳이 진도읍까지 나오지 않는다. 또한 진도홍주의 경우 불을 때서 만들어야 하기에 진도무형유산전수관 안의 공간에서는 만들 수가 없다.
당초 넓은 마당을 필요로 하는 민속예술을 좁은 실내 공간에서 가르치라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숙식 시설이 없는 것도 큰 걸림돌이다. 외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방문하여 연수를 하는 진도북놀이의 경우, 3개 유파에 넓지 않은 한 공간만 주어진 데다 숙식 시설이 없어 연수를 하는 데 불편함을 준다. 이에 진도북놀이 팀은 각각 자신들의 소재지에 있는 별도의 전수관을 활용하고 있다. 그리하여 문화유산 간판이 걸린 채 사용되지 않는 공간들은 문화유산 종목과 무관하게 전수 공간이 필요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